이전에 턀갤에서 어떤 마스터가 coc 개재밋게 떠먹여 준 이후로
coc구인이 열린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와중에 턀갤에 딱 coc 구인이 올라옴!
졸라 헐래벌떡 구인글 눌러보니까 아직 덧글에 오픈톡 링크 걸기도 전에 가서 "악 링크 왜안걸어 악!!"함과 동시에 링크 올라와서
호다닥 들어가보니까 이전에 봤던 마스터임
어!! 하는 반가움과 함께 무사히 정원구인 성공하고 coc "날 잊지 말아줘" 시작함
첫 스타트는 기억을 잃은 팀원들, 이런건 뭔지 알지! 하곤 의기양양히 돌진함,
내 직업은 프로덕션 어시스턴트였는데, 이게 뭐하는 직업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그냥 사실상 팀의 막내처럼 이것저것 사무일 잡일 다하는거더라,
그래서 "이거 완전 내 신입때 모습인데" 싶어서 사회 초년생 계약직으로 지원한 막내 포지션이 됨.
뭐 운전하고...운전하고..커피사오고..운전하는그런 사람들 있잖아, 일할땐 상사에게 치이고, 이따금씩 막내라고 대접받는, 딱 그런 캐릭터였음
이 캐릭터의 완성엔 꼰머 상사 pc가 한몫해준것같음, 자잘한 rp들로 캐릭터성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더 확고히 굳혀줘서 더 재밋던것같음
가장 인상깊엇던게 중반까지 자료수집한 핸드아웃들이 키퍼님이 진짜 신문에서 발췌한것처럼 엄청난 퀄리티로 짜와주심;;
내가 처음엔 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라 이 많고 복잡한 핸드아웃들에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었을까? 했는데,
진행에 완전 몰입되니까! 테어나서 지금까지 읽어본 신문보다 핸드아웃들을 더 많이 읽어버릴정도로 확인해보게 됨, 그래서 자연스래 복잡한 스토리들이 이해가 됬어
모든곳을 조사한 시점에서 많은 사건들의 연결고리가 몇가지 있었는데..결정적인 키워드를 놓친것만 같아서 pl들끼리 계속해서 머리 굴리면서 추리해봄,
여기서 또 인상깊었던게 추리하며 생긴 고민들이 생산성 없이 시간만 잡아먹는게 아니라
고민하면 할수록 이야기가 풀려나가고, 또 pl들 스스로 이야기를 잘풀어나가고 있었단 점임
pl분들 진짜 다 개똑똑하더라...rp도 무슨 pc의 직업 현업종사자들인줄 알았음;; rp를 무슨 전문성 넘치게 해 ㄷㄷ기죽을정도로 잘하더라
그럼에도 되게 잘 챙겨주셔서 기안죽고 서로서로 티키타카 잘맞춰가며 플레이함
이야기가 완성되가는것같아서 개재밋고,
키퍼님은 이런 판을 다 짜둔거란말이야? 하는 존경심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더라
그러다 이제 모든 비밀을 파헤치러 만악의 근원지로 출발하는데... 아무리 봐도 난 악어 입에 스스로 죽으러 들어가는 느낌이었기에 가긴 싫었음
안가면 재미없지만 생각해봐! 누가 죽으러 스스로 무덤으로 가!
내가 좀 과몰입충이라 현실에서도 안갈곳이면 pc여도 왠만해선 안가는데,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비밀들을 모두 풀 열쇠가 있다 생각하니,
비밀을 못참겠어서 따라들어가게 됨,
그곳에서 본건 지금까지 쌓아왔던 우리가 위험하단 떡밥들이 사실이었고, 파티가 죽는 일은 시간문제란걸 느끼게 됬을때
플레이타임이 끝나서 아쉽게 중반에 끝남
이게 제목에 단편(이었던것)이 붙은 이유임
아 이제 평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ㅜㅠㅠㅠㅠ 진짜 개재밋는데
흑흑...진짜 개재밋어서 플레이 끝나고 지금까지 1시간 넘게 이번세션에 대해 떠들다 나옴
키퍼님, pl분들, pc들과 캠페인 분위기까지 전부다 재밋어서 세션 내내 이런 파티가 있음 행복하겠다 라고 생각하며 rp함
흑흑...평일까지 어찌버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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