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 로드 룰 처음 들었을땐 이름이 뭔가 아라비안 나이트 풍 룰 인줄 알고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일본식 판타지 룰이였더라 ㅋㅋㅋ

그래서 처음엔 신관 캐릭터를 이집트 풍 곡도 쓰는 전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평범한 팔라딘으로 만들었다

저주받아서 점점 뱀파이어화 되가는 엘프 마법사, 그 엘프를 돌봐주는 인간 전사, 뱀파이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온 인간 성기사와 뱀파이어에게 가족을 잃은 토끼수인 레인져, 괜히 삥 뜯으려다가 힐 값에 코 꿰인 사무라이 5명이서 한 길드로 요괴들에게 뺏긴 성을 다시 되찾으러 모험을 떠났음

처음 마주친건 고블린 가족이였는데 마스터가 이놈들 묘사를 너무 실남나게 해서 나중엔 그냥 고블린 말 못 알아듣는거로 하고 팼음

근데 어차피 알아들을 때도 다들 미안하다면서 잘만 패더라

그렇게 고블린 다 죽이고 황금열쇠를 얻어서 회의실로 들어 가니까 슬라임 커플이 덤벼드는데 우리 파티는 마법사가 한 명 뿐이고 나머진 전부 물리 데미지라 이 전투에서 자원을 많이 소모했다

일본 룰 종특으로 은스나 부케, 저스름 꿈 같이 여기엔 신의 가호가 있고 이걸 소모해서 주사위를 추가로 굴리거나 리롤을 할 수 있는거임

근데 슬라임 전투에서 저걸 반이나 소모하는 바람에 최종보스전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최종 보스 물리방어가 슬라임의 반토막이라 온갖 기술 다 때려박아서 잡았음 ㅋㅋㅋ

다들 시작부터 끝까지 RP 잘 해준 덕분에 진짜 재미있게 즐겼던거 같다 ㅎㅎ

룰에 관해서는 내가 어제 덴디를 TR로 해서 그 룰과 이 룰을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덴디는 주사위 눈 1이 중요하다면 이건 가호랑 스킬 덕분에 주사위 갯수가 중요한거 같다

만약 덴디가 좀 질려서 비슷하지만 색다른 룰을 해보고 싶은 사람에겐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