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웠던 점이 많았던 세션이었어
우선 캐릭터 메이킹때 클래스를 정한 후 마법 물건 표를 굴려서 시작 장비를 받을 수 있었는데.. 나는 화염의 지팡이가 나와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어
마법 물건이 무작위로 갖고 시작하다 보니 나온 물건을 활용하기 위해 고민해보기도 하고 서로 필요한걸 바꾸기도 했다는 점이 굉장히 재밌었어
저항의 물약은.. 주사위를 굴려서 뽑았던 점도 꽤 흥미진진했고..

능력치는 주사위와 스탠다드 어레이 중에 선택이어서 주사위를 굴렸는데, 너무 낮게 나와서 구제 장치로 보너스를 받았어..

포위 규칙은 이점을 받는 대신 숙련 보너스 주사위만큼 명중 굴림에 보너스를 받았는데.. 이점과 중복될 수 있어서 캐릭터로 유리한 위치를 고민해볼 수 있었던 점이 좋았어

회복할 때 HD를 절반까지 소모해서 추가회복할 수 있는 규칙은 전투중에 손상된 HP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어서 전투중 치유마법이나 물약의 사용이 자주 이루어졌어

누군가가 죽는 경우를 대비해서 재활성화 두루마리를 여러개 사들고 갔지만.. 쓰는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지..

플레이에서는 조우가 흥미로웠어
사람이 남지 않은 오아시스 주변에서 돌로 변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다른 인원이 오아시스 안을 누비는 메두사들을 발견해 전투 중 합류하고 제압 후 마을에서 발견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서 속도감 있는 진행을 할 수 있었어

그 후 사막에서 만난 퍼플 웜은 공격한 후 굴삭 이동을 통해 몸을 숨겼어
그에 대비해서 대기행동으로 공격을 선언했지만.. 화력 손실은 어쩔 수 없었지
하지만 퍼플 웜이 비행 융단에 타고 있던 일행을 도약으로 공격하고 나서는 이동거리가 적어서 공격에 노출되서 이길 수 있었어

첫 세션 마지막 조우는 코볼드와 아이언 골렘이었는데.. 코볼드들은 멀리서 할을 쏘고 가까이 있는 아이언 골렘은 근처에 있던 일행을 공격했어
굉장한 이동속도의 아티피서가 후방의 코볼드를 상대하는 사이 나머지가 골렘과 맞서 싸우는 구조가 되었는데.. 꽤 싸움이 길어졌어
좀 더 자원을 아끼지 않고 싸웠더라면 좀 더 쉬웠을 텐데.. 습득한 요소 너무 많아서 전투 중에 잊어버린 것도 있어서 아쉬웠던 전투였구나..

그리고 다음주에 세션이 이어졌는데.. 마스터 사정으로 이 때를 마지막으로 마치게 되어 던전 탐사는 조금 빠른 진행이 이루어졌어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

던전을 탐사하며 이동하던 일행이 함정에 빠지고.. 뒤에서 용암이 몰려오는 가운데 두 무리의 코볼드가 공격해왔어
화염의 지팡이의 화염구와.. 화염 원소로 변신한 드루이드 덕에 코볼드는 빠르게 녹아내렸지..
하지만 세 번째 코볼드 무리는 영리하게 마름쇠 뒤에서 캐릭터를 노렸고 용암을 피해 달려나가던 캐릭터들은 시간이 지체되었어..
그들마저 돌파하고 뛰쳐나가자 화염 해골이 대기하고 있었고.. 꽤나 강력한 공격을 받았지..
파티원의 이동속도 차이가 커서 먼저 간 인원이 공격을 받고 후속 인원이 뒤따라 가는 구조가 되어서 피해가 더 컸던 것 같아
단순히 적만 있는게 아니라 캐릭터들에게 불리한 환경이 생각의 여유를 줄여서 성급한 행동을 하게 되었던게 꽤 재밌었어

마지막으로 만난 드래곤은.. 등장하는 맵이 굉장히 광활했어..
그 공간을 용암 아래로 잠수해서 이동하고 주문을 활용하며 전투에 나서는것이 꽤나 재밌었지..
특히 숨결은 상당히 강력했는데.. 다들 화염 피해저항을 갖췄기에 간신히 버틸 수 있었어..
그게 없었더라면 재활성화를 썼을지도..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일정이 단축되어 던전 탐사가 간축화된 점이었어..
그리고 내 플레이에서는 첫 세션에 캐릭터 능력을 다 활용하지 못한 것과 롤플레잉이 조금 미숙했던 것 같아서 아쉽구나..

여러모로 즐길 거리가 많았고 즐거웠던 플레이였어
후기글은 처음 써봐서 부족하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