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Player)는 마스터(Master)에게 권한을 위임하면서 마스터가 플레이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을 요구하지만, 마스터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자기효용(세계관, 시나리오, NPC 딸딸이 등)의 극대화를 추구함으로써 양 당사자 간 이해관계가 상충(trade-off)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스터는 플레이어와 지속적인 대화와 의사소통을 통해 플레이어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실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마스터는 플레이어를 이해하고 아울러 플레이어 또한 마스터가 처한 상황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캠페인 진행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가끔 RPG 커뮤니티를 통해 몇몇 플레이어 또는 마스터의 도덕적 해이 행태를 접하게 된다. 도덕적 해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플레이어와 마스터 스스로 도덕적 해이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마스터와 플레이어가 합심하여 세션의 발전을 도모한다면, 보다 나은 세션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
세션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마스터와 롤플레잉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주어진 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스터는 플레이어와 자신의 재미를 위하여 노력하고, 플레이어 또한 본인의 재미만을 추구하지 말고 모두의 재미를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지나치게 주목을 많이 받는 플레이어는, 롤플레잉 지분에서 비롯된 기득권을 이용해 본인의 재미만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기보다는 주목을 받지 못하는 플레이어의 재미 또한 고려하고 세션의 발전과 성장을 고려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플레이어는, 때로는 무시당할 수 있는 본인들의 재미와 세션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롤플레잉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마스터와 플레이어들이 서로의 책무를 인식하고 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세션이 더욱 발전하여 양자에게 모두 기쁨과 재미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김 머 튼 | 자문위원(던전월드 정보산업진흥원) | captain_kim@gmail.com
권한위임 ㅇㅈㄹ ㅋㅋㅋ 국회의원 대통령이냐 마스터가 ㅋㅋㅋ
웃어 분위기 좆창내지말고
창을 열어~
또 그놈의 주인의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