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침펄맨 유행할때


물론 그냥 개그려니 하고 웃고 넘겼는데


어느날 그런 끝도 없는 개드립을 받아주는 마스터링이 해보고 싶었음. 왠지 자신의 마스터링의 한계를 보고 싶었음 


그래서 원죄를 짊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한번  공구를 개그가능세션이라는 이름으로 구인해봤는데 


물론 도를 넘는건 막는다고 하고 






정신줄을 놓은 악 파티가 탄생해서 마스터 머리터지는 세션이여서 너무 재밌었음 




내가 준비한 국면들이 초반 몇부분 빼고 날아간것도 신박했고


마스터가 묘사용으로 나불나불한걸 이용해서 세상을 엎을땐 통수가 깨지는 줄 알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마지막에 최종보스의 약점을 이용해서 협박하고 거짓 약속으로 보스를 자살시킬땐 눈앞이 좀 하얘졌는데  사실 최종보스를 전투없이 잡은거야 그렇다 치고 


그 뒤의 행보가 아직도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아. 



설마 자살시킨 최종보스를 되살려서 용사짓을 계속 할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