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생각이었음.
그래야 '적당히 싸워줄' 스탠드를 만들지.
PC들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부류의.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응용 가능성이 높은' 스탠드를 만들어오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스틱키 핑거즈라던가, 스톤 프리라던가.
내가 예전에 만든 스탠드 하나를 예시로 들어보자면, 이런 거임.
스탠드명 : f(x)
'리모콘'의 형상을 한 도구형 스탠드. '물체의 기능을 다른 물체로 옮기는' 스탠드이다.
예컨대, 자동차의 '달리는 기능'을 신발에 옮기면 신발이 자동차처럼 빨리 움직이고,
가방의 '물건을 수납하는' 기능을 바위에 옮기면 바위 내부에 물체를 수납할 수 있는 식.
네일건의 기능을 손가락에 옮겨 총처럼 쓰거나, 전기톱의 기능을 팔에 옮겨 적을 일도양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문제라면, 기능을 옮기기 위해서는 그 물체를 사전에 스탠드로 '겨눠야' 하기 때문에,
총이나 핵미사일의 기능 같은 것을 옮기는 것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실상 불가능하다.
내가 생각한 스탠드 중에는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무시하는 스탠드도 있는데. 응용이고 뭐고 없는 사기적인 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