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잘못됐다까진 아닌데
안 어울림

명작 판타지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 얼음과 불의 노래
같은 책들 보면
고유 세계관을 사용하면서
현실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는 없음
샘와이즈, 제이미(Jaime)등으로 바꿔서 쓰지

왜냐하면
매튜, 조셉, 제임스, 피터, 존
등의 이름을 쓴다는 건
기독교가 성행한 적이 있는 세계라는 증거임
다신교의 고유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디앤디엔 안 어울림

또 성씨에서
스미스, 베이커, 플레처 같은
범용성 있는 성을 쓴다면 모르겠는데
맥켄지는 빼박 스코틀랜드 성씨임
플레이어가 스코틀랜드를 본딴 고향 땅의
사람들과 문화를 묘사하고 싶다면 모르겠지만
덜렁 캐릭터가 맥켄지인 건 좀 안 어울린다고 봄
아주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가상의 아시아 세팅 캠페인에서
캐릭터가 자기는 파평 윤씨라고 하고 다니는 셈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