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엔딩이라고 말하냐면 같은 마스터에 1명만 다른 파티로 먼저 시작한 중편 CoC가 있어서

마스터가 오리지널 시나리오만 굴리는 분이고 희망찰 때는 희망 밀어주는데 평소엔 유열을 추구하는 정도인 사람

2번째 TR(OR)이자 첫 클리어한 룰은 저녁노을 어스름이었음

뭔가 퍼리텍섹 이런소리 들어서 긴장했는데 그냥 동물로 변하는 사람같이 굴려서 안심함

마스터가 자기가 좀 원래 룰을 요상시럽게 굴리는 편이라고 해서 이게 맞는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난 한대로 써봄

우선 CoC 팟에 있던 한 분이랑 같이 먼저 들어와서 캐릭터 짬 앞으로 A라고 부를게

내 PC는 0.25살(3개월)짜리 조그만 새고 변신하면 10살 쇼타였음

특성을 무슨 흘러가는대로 동료 평온 이딴거나 골라서 쓸모는 없었고 수다나 열심히 떨음

건망증이랑 ◎같은 무늬 못보는 거랑 약골이라고 지상에서 운동판정 못하는 약점 나왔는데 여기서 제대로 써먹은 건 세번째뿐이고

건망증은 초반에 열일하다 진지한 파트 나오고 나서 증발하고 2번째는 나오지도 않음

대신에 3번째 끼워맞추려고 새모습은 다리병신이고 인간모습은 휠체어 타고다님

그리고 A가 만든 건 300살 먹은 여우인데 한 신사에서 모셔지고 있고 변신하면 14살 여자임 그래서 누나라고 불렀음. 거드름 약점 있는데 설정이 자기 후손 찾는다는 설정이라 자기보다 어린애한테 관대하게 RP해서 딱히 부각되진 않음

그리고 새로 바뀐 사람이 그 다음에 만든게 나이불명 흰뱀 여캐인데 공자나 쐐기문자 쓰던 때까지 거슬러올라갈 만큼 오래 살았음. 얘도 누나라고 불렀고. 역린 위치 궁금했는데 물어보는 거 깜빡했네. 이 사람은 C라고 부름

그 다음에 들어온 사람은 원래 있던 사람인데 이사람은 B라고 부름. 울보 외로움 응석받이 약점 달린 노는 거 좋아하는 토낀데 딱히 그런 거 없이 평범하게 밝은 성격으로 잘 놀더라. 내 PC는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얘는 내 PC를 날 수 있다고 동경하는 이상한 관계였음. 근데 적은 포인트로 인연 높히거나 높혀지는거 효율 실화냐? 가성비에 웅장해진다

아무튼 4명이서 서로 캐릭한테 인연 설정하고 넘어감

시나리오 스포는 좀 그래서 말 안하는데 오리지널 캐릭터 중심으로 한 스토리 전개 있었고

그 스토리 진행하면서 첫날에 신비 아깝다고 계속 새 모습으로 있으면서 삐약삐약 *뱁새 ㅂㄷㅂㄷ* 이런 거나 계속 치고 있었음

다음날엔 인간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정신연령 조금 높혀서 RP함

GM이 원래 마음의 벽 못 뚫게 하려고 마음 100으로 설정했는데 ㅈ도 쓸모없던 흘러가는 대로까지 써서 마음 다 끌어모으고 동료들도 마음 쏟아서 100 뚫고 정보 얻음

그리고 다음에는 죽을 GM PC 만났는데 룰북 발췌로 죽을 운명은 못 바꾼다고 해서 최대한 행복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아니 3일 준다면서 하루만에 죽이네

풀 건 다 풀고 미련없이 갔겠지만 마음에 너무 잔여물이 남는 해피 새드 엔딩 같은 느낌이었음

뉴비라 아무것도 몰라서 질문도 많이 하고 흐름도 많이 끊어서 부끄러우니까 로그는 안올림

그러나 카즈키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CoC 다 끝내고 나면 CoC 리뷰도 좀 쓰고 싶은데 다음 진행이 일주일 뒤라 까먹을거같아서 걱정이다

아무튼 졸리니까 이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