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한숨조차 자지 못헀는데, 태양은 야속하게 고개를 들이미는군요. 어쩌면 우리 모험도 다 그런걸지 모르겠어요. 길 닿는대로, 발 닿는 곳으로,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있다면 그건 우리들의 삶이겠죠. 뭐 특별할게 있나요? 마법사는 주문 읊고, 전사는 칼질하고, 음유시인은 노래하겠죠. 그런 하루도 꽤 멋지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이 얼마나 길진 모르겠지만, 당신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즐거웠으니 만난 시간의 길고짧음은 상관없는 이야기겠죠. 우린 언젠가 모두 이 차가운 땅 위에 몸을 뉘일테지만, 그게 오늘은 아닐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 제 말 듣고 있어요?
전사 : @롱레합니다.
마법사 : @리츄얼로 알람마법 걸고 타이니 헛 주문 사용할게요.
음유시인 : 이 시발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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