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은 사펑 시나리오를 돌리고 있으니 정확하게 언제 시작할지는 장담 못하겠지만, 일단 공개합니다


1. 스토리: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정적인 감정이 세계를 왜곡시키고, 왜곡된 세계의 틈에서 '카오스(가칭)'라 불리는 괴물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카오스(가칭)는 인간들의 일그러진 감정과 부정적인 욕망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성장하여, 세계를 더욱 왜곡시킵니다. 이러한 카오스(가칭)의 움직임을 방치한다면, 세계의 왜곡은 더욱 심해지고, 결국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카오스(가칭)의 위협에 맞서 현실을 지키기 위해 싸울 수 있는 것은 '마법소녀' 뿐입니다.


2. 배경: 일단 현대 한국으로 생각중입니다만, 세부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배경이 더 좋다는 분이 많으시면 배경을 바꾸는 것도 일단은 가능합니다.


3. 마법소녀: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정적인 감정은 결국 사회의 산물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카오스(가칭)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힘이 필요합니다. 사회를 인식했으면서도 사회적이지 않고, 모순적이면서도 스스로의 모순을 인식하지 못하며,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질풍노도의 에너지... 사춘기 소녀들의 중2력(확정)이 바로 마법소녀의 힘의 원천인 것입니다.

자질을 가진 사춘기 소녀들이 아노니머스(가칭)과 계약함으로써 중2력(확정)이 깨어나고, 소녀는 마법소녀로 거듭납니다. 그리고 마법소녀들은 소원 하나와 맞바꾸어 세계와 현실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짊어지게 됩니다.


3-1. 자원: 마법소녀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은 오렌지캬라멜(가칭)입니다. 이것은 마법소녀들에게 쓰러진 카오스(가칭)가 남긴 결정체이며, 마법소녀들은 오렌지캬라멜(가칭)을 이용하여 자신의 힘을 영구적으로 강화하거나, 이것이 가진 힘을 단번에 이끌어내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정)개의 오렌지캬라멜(가칭)을 모음으로써 그 힘으로 마법소녀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어노니머스(가칭)가 계약의 대가로 이뤄주는 소원의 힘에 제약이 있는 것과는 달리, 오렌지캬라멜(가칭)을 모은다면 마법소녀는 자신의 진정한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정)개의 오렌지캬라멜(가칭)을 모으는 것은 거의 모든 마법소녀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기에 성공한 마법소녀는 아무도 없습니다.


3-2. 성향: 마법소녀는 반드시 선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법소녀는 반드시 세계의 적인 카오스(가칭)와 맞서 싸워 현실을 지켜내야 합니다.


3-3. 마녀: 마법소녀 활동에는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카오스(가칭)과 싸우는 과정에서 찾아오는 부상이나 사망이 가장 대표적이겠죠. 그리고, 마법소녀 활동으로 인하여 현실의 소녀인 자신의 삶이 위협받고, 혼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마법소녀들만이 겪는 또 하나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녀화', 즉 타락하여 마녀가 되는 것입니다. 마법소녀의 중2력(확정)은 자신의 욕망이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거나, 사회와 현실에 맞부딪혀 굴복하는 등, 많은 이유로 인하여 노5력(확정)이나 10덕력(확정)으로 변질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의 원천이 변질됨으로써 마법소녀의 사춘기가 끝나고, 마법소녀는 마녀로 타락하는 것입니다.


4. 시나리오: 사펑 시나리오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시나리오는 좀 더 완성도 높게 짜 볼 생각입니다. 플레이는 일상 세션과 마법소녀 세션으로 구분되며, 일상 세션에서는 일반 상태의 소녀 캐릭터를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변신'하여 마법소녀의 힘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반면, 마법소녀 세션에서 캐릭터들은 마법소녀로 변신하여 강력한 카오스(가칭) 괴수들과 맞서 싸웁니다. 최소한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캐릭터 빌딩이 잘못돼서 할 수 있는게 없잖아! 라고 말하시지는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정말로요.


5. 진실: 여기서 서술된 내용은 모두 플레이 시작 시점에서 캐릭터들이 알고 있는 진실입니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반전이 일어나고 이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