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들이 겪고있는 난관을 그 npc가 있으면 뿅! 하고서 모든게 해결되지만, 해야하는 일이나 사정등으로 인해 힘을 안쓰는 파워밸런스 깨진 npc들
이러한 npc들은 잘 활용하기도 어려우면서 자칫 잘못하면 pc들을 위한 캠페인이 아닌 마스터의 자캐딸을 위한 캠페인이 되기 십상이잖아
근데 댄디의 대마법사 엘민스터에 대한 소설인가에 나왔던 이야기를 차용하면
자기가 자주 듣던 질문이 " 왜 넌 할수있는 능력이 있는데 모든 악들을 막아서려 하지 않음? " 란 질문이었고,
이것에 대한 대답을 요약하면
1. 세상에 수많은 조직들이 무슨일을 꾸미는지 지켜보고 그걸 견제하고있는게 우리같이 힘이있는 사람들이며, 상대방 또한 힘이 있는자들이기에 세상 모든일에 간섭이 불가능하다
2. 설령 모든 일을 제어가능한 힘을 얻게된다 해도 초월적 존재의 뜻대로 세상이 흘러가는건 독재이며, 두말할것도 없이 균형이 존재하는 지금세상이 더 옳다
였음
맞는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pc들이 흡혈귀한테 물려죽게 생겼을때 지나가던 엘민스터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 미안, 난 지금 젠타림과 자나사 길드의 세상을 뒤흔들 유물쟁취전때문에 1초라도 빨리 워터딥으로 가야해," 하곤 날아가버린다면, pc들 입장에선 엘민스터가 자주들을만한 질문을 또 던지게 될거고?
이런점들을 생각해봤을때, 강한 npc는 세상에 존재는 하지만 pc들과 만나야 할 필요도 일도 없는게 맞을까?
ㅇ 내지마
이미 헤집었다가 더 난장판돼서 지금 꼬라지가 됐다는 식의 설정을 붙인 초월자들은 여러 매체에서 나오던데. 젤-나가도 스타1 구판 설정까지는 그랬고. 나라면 그냥 메타적으로 내래이션 정도만 넣는 관찰자 정도로만 남겨둘 것 같다. 직접 개입은 NG.
RPG에서 "흡혈귀에게 물려죽게 생겼는데 엘민스터가 옆에 지나간다" 는 건 도움을 받으라는 소리잖아. 도움 안줄거면 등장을 안시키는게 맞고, 일단 등장시킨 이상은 도움을 줘야지. 도움도 안줄건데 일부러 얼굴 비추는거면 대체 머하러 나온거임
본문에 나온 예시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그렇고, 실제로 이야기를 짤땐 "강한 NPC =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음 = 악의 조직에서도 당연히 대책을 세움" 이라서 그걸 기준으로 이야기를 짜면 강한 NPC도 무리없이 융화시킬 수 있어. 실제로 패파 5레벨 플레이에서 11레벨 SoM 건슬링어 빌딩을 아군 NPC로 슬쩍 섞어넣은 적 있었는데, 얜 정작 총 한 번 못 쏴보고 적의 함정에 빠져서 오른팔 날아가고 리타이어함. 이러면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강한 NPC의 개입을 차단하면서 그만큼 빌런의 지략적인 면모를 어필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방법임.
이렇게 된 이상 인카운터를 2배로 낸다음 "잘 보고 배우시게!"라고 외친 다음 파볼 폭☆4하는 NPC로 인카운터 적 절반을 개그와 함께 날려주자
성격을 좆같이 만들어서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해버리면
내지마
엘민스터 같은 킹왕짱 벗바라도 다 때려잡는 게 아니니까 플레이어 손이라도 빌리는 거지.
차라리 약한데 착한 npc들이 자기목숨을 다해서 도와주고 희생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