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댓글에 "로그는 공속이 느려서 엑스트라 어택도 없어"라는 내용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적어봄.
아는 아저씨 중에는 적어도 자신의 테이블에서 만큼은 그렇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 사람이 있었음. 다음은 그 아저씨의 의견 (+내 생각 약간; 예시는 대체로 내가 추가한 것임):
전근대 유럽 전쟁 영화건, 무협 영화건 두 사람이 맞붙는 장면이 나오면 꼭 그 둘은 합을 주고 받음. (칼싸움에서 서로 맞부딪치다가 떨어지고 몸이 멀어지는건 고증에는 안 맞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해지는 모든 일격이 모두 유효타가 되는 것은 아님. 서로 공세를 주고 받다가, 한 번의 기회가 보이면 그 때 유효타를 집어넣는 것이지.
라운드 자체는 6초의 시간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고, 턴 순서는 그 6초간의 우선적인 기세를 잡은 것이지 시간의 진행에 따른 움직임의 과정이 아니라는 것임. (10명의 전투원이 있으면 라운드를 각각 0.6초씩 쪼개서 갖는다는게 아니라는 의미)
예를 들어 쌍검 파이터가 방패를 든 홉고블린을 공격했고 1타는 miss, 2타는 hit여서 죽였을 때, 마스터는 홉고블린이 첫 공격은 방패로 막았지만 파이터가 그 틈을 노려 두번째 검으로 홉고블린의 빈틈을 노려 목을 꿰뚫었다고 묘사해 줄 수도 있을거임.
우선권에 따른 턴의 순서가 시간에 따른 진행 순서였다면, 홉고블린은 방패로 공격을 막을 수도 없었을 것임. 팔을 들어올릴 시간이 없었을테니까. 파이터는 첫타는 괜히 방패를 후려친 셈이지. (-레-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지 마셈)
그럼 추가 공격을 얻는 것은 뭘까? 그만큼 6초 안에 유효타를 넣을 수 있는 각을 많이 볼 수 있는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함. 쌍수는 성동격서 같은 느낌일테고. 각각 하나씩 들었다고 공격횟수가 무조건 두배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밸런스 외에 그렇게도 설명할 수 있을거임.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엑스트라 어택은 없지만 암습은 강해지는 로그는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일격을 (룰적인 크리티컬 히트를 말하는 것이 아님ㅎ) 노린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실상 그런거라고봐야겠지
나도 턴제는 유효타 개념으로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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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BAB...?
아ㅋㅋ 그럼 곱게 오판이나 하러 가라고ㅋㅋㅋㅋ
유효타 1대 공속 개느리네
재미있는 설명이노
로그의 뽕이 차는 건 챙! 챙! 창! 창! 챙! 창! 하면서 수십합을 겨루는게 아니라.. 목의 경동맥이나 심장이나 그런 급소를 노려서 푹! 하는 원샷원킬이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