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없는 새끼였음. 아침에 일어나서 눈 부비며 출근하고 점심 때쯤에 구인글 확인했는데 쪽지가 존나게 쌓여 있는거야. '히힠 지원자가 많쿠나' 하면서 확인했는데 다 한 사람이 보낸 거였음. 가관이더라.
맨 처음 보낸 쪽지가 새벽 3시 20분이었음. 내가 올린 구인글에 지원한다고. 그럴 수도 있지. 잠 안와서 밤새 뒤척이다가 구인글 보고 쪽지 하나 보내는게 뭐 실례도 아니고.
근데 새벽 3시 30분 쯤에 또 쪽지가 와 있더라고. 왜 쪽지 확인 안하냐고.
그리고 30분 간격으로 계속 확인 안하냐고 쪽지를 계속 보내는거야.
나중에 온 쪽지 같은 경우는 내용도 없고 '알림창 숫자 올리기' 이거 복붙해서 보냈더라.
근데 12시 30분에 쪽지 읽었다는 표시(네이버 쪽지는 발신자도 수신자가 쪽지 읽었는지 알 수 있음) 뜨자마자 귀신같이 쪽지 보내더라
왜 자기 쪽지 계속 씹냐고. 존나 자기 무시하는거냐고.
바로 칼차단박았는데 카페엔 아직 상주하고 있더라 걘.
닉.
닉
닉
새벽세시에 보내놓고 칼답할거라고 기대하는건 진짜 제정신인가 싶네
닉좀까라ㅋㅋㅋㅋㅋ
이런 얘긴 좀 구라였으면 좋겠다
닉좀줘 제발
닉 필수
닉
구라치지마 시발ㅋㅋ
실화면 진짜 거르게 닉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