턀갤 꿈을 꿨음...
가물가물해서 잘은 기억 안나지만 누구 턀갤에서 좀 좋은일한걸로 유명한사람이 생일이라면서 왠지 오프로 축하해주러감
사람들 모여서 그사람 캐릭터에 관해서 즉석으로 창작해서 보여주고 훈훈하게 끝남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왜 턀갤인거지 모르겠다
팀이랑 캠페인에 관한 꿈 꾸면 이런꿈 꿨다고 자랑 쌉가능인데 ㄹㅇ
라고 며칠전에 꿈꾼다음 쓰고 너무 일기같아서 저장만 해두고 안올렸었는데 오늘 또 꿈을 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좋은 플레이어들과 멋진 마스터링으로 행복세션을 하고 있었음
이부분은 지금 참여중인 캠페인에 대해 좀 뒤섞여 있는거같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스터가 이상해지더니 캠페인의 주요 적 집단이 너무너무 쎄지게 나오고 사천왕 같은 것들이 도저히 잡을 수 없어 보이는거임
하지만 이 또한 시련이리라 생각하면서 계속 진행중이었는데 자주 보고 인간적인 모습 보여줘서 호감npc였던 적이 만신창이로 나타남
얘들이 커플이었는데 하나는 사라지고 다른 하나는 피폐한 몰골에 지금까지 봤던 것 중에 제일 약해 보이는 상태였음
그렇다고는 하나 지금까지 계속 목숨을 위협했던 적, 이제와서 봐줄 이유도 없고 걔도 필사적으로 달려들었기 때문에 마무리해줄 수밖에 없었음
남은 건 그 npc에 대한 의문과 호감npc의 개죽음에 대한 아쉬움뿐이었음
그렇게 마스터의 기묘한 기류를 느끼며 이어가는 중에 의문의 세션 시작을 하게 됨
시작부터 pc 하나가 죽어서 땅 위에서 차갑게 식어가고 있고 또 다른 pc들은 대충 어디 딴곳에서 존나짱쎈사천왕한테 죽었다는 묘사가 나오는거임;;
꿈이어서 머리가 안돌아가던 나는 이거 죽었다고 슬퍼하면 안되는 부분인가?? 어차피 살아나나? 라던가 이런 상황에 어안이 벙벙해서 어버버하다가 역시 그 자리에 있던 사천왕한테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내 pc의 목을 따임
그러니까 TPK가 난거지
플레이어들 표정은 안좋고 마스터 혼자 재밌는 세션이었다며 만족하고 있는데 플레이어 하나가 심상치 않은 얼굴로 밖에 나갔다 옴(왠진 모르겠는데 세션 진행중인 곳이 오프에 프로젝터가 있는 넓은 방이었음)
돌아온 그 플레이어는 총을 들고 있었고 마스터의 머리를 쏴버림 ㅋㅋㅋㅋㅋㅋ
마스터는 쓰러지고 프로젝터가 보여주는 스크린에는 마스터의 노트북 화면과 마스터링을 위한 폴더가 비춰지고 있었음...
나는 일단 마스터에게 달려가봤는데 마스터 노트북 화면을 보니까 어느 영상 하나가 눈에 띄는거임
그래서 마스터는 냅두고 일단 영상부터 재생시켜봄
그 영상의 내용은... 원래 마스터가 보여줄 예정이었던 걸로 보이는 그 호감npc의 이야기였음
사실 그 호감npc 커플들은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며...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사천왕들에게 어쩌다 약점을 잡히고 붙잡혀서 그 밑에서 일하게 됐으며... 사천왕들은 끝내 이 npc를 이용하다 재미로 한쪽을 죽여버렸다...
뭐 이런 내용임
그리고 또 다른 마스터의 마스터링 자료 공개... 예정돼 있었던 시나리오들...
그러나 갑자기 돌변한 마스터...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자료와 시나리오... 이건 음모에 의한 마스터의 타락...?
그 순간 왠지 머리에 총맞았지만 피는 안튀었던 마스터가 깨어나는데!!
이 시점에서 꿈에서 머리를 너무 굴린나머지 깨버림
대체 이 개꿈은 뭘까..
그런 마스터링을 펴보고 싶다는 웅대한 무의식의 발로
개꿈
야 이거 세션소재다
그건... 공산당의 습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