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해보는게 어느샌가 버킷리스트여서

중학생때부터 인터넷에서 D&D 3rd 영문PDF 억지로 읽어보기도 하고 군대에서 던전월드 펀딩해서 5회독넘게 하기도 하고 꿈만 키워오다가


오늘 처음으로 홍대 거기 가서 D&D 처음으로 해봤다


느낀점


1. 명중이 굉장히 힘들다. 그리고 한대맞으면 존나아픔 법사 한대맞고 골로가기직전되더라

2. 어떤수치 참조해야되는지 설명들을때는 음 알겠구만 하는데 막상 바로바로 안떠오르고 계속 시트 들여보게됨;

3. DM도 사람이라서 적을 적절한 위치에 몰아넣고 마법으로 뻥 이런게 힘듦 DM이 그런 씬을 만들어주면 모를까

4. 쥐떼 존_나쎄네

5. 이야기 진행때 항상 먼저 말하는 플레이어가 있어서 쪼금 그랬음 다른 플레이어도 먼저 이야기해볼 수 있게 배려해주는게 좋지않나

6. 내 캐릭터가 갑자기 위험에 처하면 거기서 다른 흥미로운 국면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든 미리 탐지나 다른 길을 찾아서 회피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더라

7. 미니어처랑 바닥에 까는거 없으면 어케 몰입하냐; 찾아보니까 보통 스터디룸에서 많이 한다던데 다들 미리 사서 하는거?

8. 파이터는 결국 전투국면에서 할 수 있는게 너무 단조로울 것 같은데 오늘이야 처음하는거라 재밌게했지만 높은 레벨에서 전투할때는 어떤 방식으로 흥미롭게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음


5.랑 6.은 내가 던전월드 룰북만 열심히 읽어서 아쉬웠던 것 같기도 하고(거기서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들려면 이런 방법을 쓰면 좋다고 그랬던듯)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진행하는건가 싶기도 했음

다른 세션에서는 어떻게 이야기 만들어가는지 더 느껴보고 싶었다


총평 : DM이 거기서 전문적으로 DM하는분이라 그런지 플레이도 매끄러웠고 재밌었음. 생각외로 몰입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