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약 8개월차 댄디 뉴비 마스터임.
8개월 굴렸다고 딱히 잘하는 건 아니고, 준비한 전투도 매번 지루한 편이고 매번 기복도 큼.
요즘 팀원들이 너무 지루해한 것도 있어서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있음.
사실 어느 정도는 팀원이 요청한 것이기도 함.
그래서 그 놈의 서사룰식 묘사를 섞는다는 게 무엇이냐-
거대한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치면 일단 팔을 휘둘러서 건물이나 벽을 무너뜨리고 시작하는 식임.
물론 플레이어도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음.
"파편이 당신을 향해 떨어집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거센 괴물의 팔이 소녀를 향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거 하고나서 우선권은 그 다음에 굴림.
그 뒤 일반적인 댄디식 전투 시작.
그런 상황을 요새 조금씩 시험해 보고 있는데, 팀 만족도는 별로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더라.
난 내가 너무 룰에서 벗어난 사도 마스터가 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기우였구나 생각 중임.
룰링이야 어떻게 하든 정도만 안 벗어나면 그만임
재밌으면 장땡
맞음 결국 우리팀이 재밌어하면 장땡인 듯
서사룰 아니라도 원래 저렇게 하는거 아님? 저런거 안 하면 여태까지 조사-조우 무한반복만 해왔다는 건가?
어 모든 걸 다 그랬던 건 아니고.. 전투와 관련된 건 무조건 전투 룰로 처리했었음. 몬스터가 팔 휘두른다 치면 등장한 그 순간부터 우선권 굴리고 자기 턴에 팔 휘두르는 식으로.
룰대로 적용해도 서사를 섞어놓으면 좋아 기습체크를 이용해서 기습을 당했다면 저런 묘사를 통해서 서프라이즈 턴이 오는것이구 감지해냈다면 튀어나오는데 어떻게 대비할수 있었다 묘사를 할수있자너 근데 너 방식도 되게 재밌는것 같다
오 합리적인 방법이네, 말해준 그 방법도 써볼게!
원래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니었을까
그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