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플레이를 하다보면 캐릭터의 성격이 고정되어 매번 같은 방식으로 상황에 반응하게 된다.
4회 이내의 중단편 플레이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장편 플레이에서 캐릭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성격을 유지한다면 밋밋하지 않을까?

사람이 살다보면 평소 성격과 다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침착한 사람이 뭔지 모를 계기로 꽤나 덤벙거린다거나, 둔해보이던 사람이 경우에 따라 똑똑한 말을 한다거나.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장편 플레이에서 가끔씩 캐릭터의 성격과 다른 성격을 적은 카드를 나눠주고 이번 회차의 플레이에서는 변화한 성격을 RP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캐릭터의 성격이 잠시동안 바뀔만한 이야기적인 계기를 함께 마련해주면 더 자연스럽고 좋을것 같다.


평소에는 자기만 알던 불한당 캐릭터가 이번 세션에서 만큼은 정의로운 행동을 앞장서서 한다거나,

보수적이고 완고한 성직자가 이번 세션만큼은 적을 교란하는 협잡에 앞장선다거나.



글 마무리가 안 되네. 하우스룰이 다 그렇듯이 적절하게 잘 쓰면 재미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