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플레이가 노잼이다 싶으면 나는 선언 사이사이에 약간 텀을 둬가지고 뭐 하다 온 것처럼 하거나, 카톡방에 쓸 말을 롤20에 실수한 것처럼 가끔 행동할 때가 있음. 그럼 약간 GM이 긴장이라든가, 약간 정신줄 다잡는 느낌을 주더라고. 그 뭐냐, 대대장이 가끔 생활관 돌면서 애들 점검할 때 굳이 ~~가 좆같네, ~~가 마음에 안든다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요즘 우리 병사들 자유로워서 좋아' 이런 식으로 돌려서 까는 것처럼 말이야.


나도 굳이 앞에서 GM한테 대놓고 꼽질하느니 그런 식으로 우회적으로 돌려 까면 플레이어들 간 큰 소리 안나고 걍 GM이 알아서 본인 플레이 잘 다잡더라.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었으니 나름 쏠쏠하게 잘 써먹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