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링 coc 2번 정도랑 던월 2번 정도 해봤었음
근데 뇌가 딸려서 던월은 플레이어들 행동 받아주기가 어렵더라.
예를 들어서 산적 때를 내보냈더니 마법사가 사냥꾼의 동물을 들어 올리면서 소마법으로 초록색 광채를 내뿜게 한다고 했었는데
나는 여기서 전투를 좀 즐기게 해주고 싶었고(듀토리얼이었음) 이거 끝나면 이번 세션 종료인데 10~20분 시간 끌게 하려고 했더니 초록색 광채를 내뿜는 쥐를 하늘 높이 들어올리면서 산적들이 도망가길 바라더라고.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주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준건 좋았는데 내 머리가 딸리니까 그걸 받아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더라.
그래서 롤플레잉도 없이 그냥 산적들 절반은 쫄아서 도망갔다고 설명만 해줬었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냥 잡졸이 놀라면서 저 마법은 금지된 머시기머시기 하면서 비장하게 설명 늘어놓고 도망치면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플이었을텐데
뇌정지와서 플레이도 늘어지고 그러더라..
그래서 차라리 dnd가 낫지 않을까 하는데 어떰??
- dc official App
창의적인게 꼭 멋있는건 아니더라..
사실 그것도 맞는 것 같음.. 내가 마스터 뉴비라 잘 모르는데 마차가 엎어지고 산적들이 덮치는 상황에서 초록색 발광하는 쥐를 보고 ‘산적들은 산에서 노략질만 해서 마법을 못봤으니까 발광하는 쥐를 보면 도망치지?’ 이러는데 - dc App
정신이 아득해지더라 - dc App
???
산적이 지금까지 그런 짓거리 하는 마법사를 몇번 죽였을 줄 알고 ㅋㅋㅋ - dc App
쥐가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 이상하지 않습니까?
으악 방사능 마우스다
헛짓거리지. 그 둘은 다른거야.
가볍게 할려면 던월이 낫지 아늠?
댄디면 마스터가 익혀놔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어렵고, 던월의 임기응변성도 어렵다 싶으면 13시대도 나쁘지 않음 - dc App
댄디는 대신 니 친구들이 룰 하나도 기억 못하거나 떨어져나갈 가능성 고려해야 해. 견인할 자신 있으면 해보던가.
니 뇌가 딸리는게 아니라 원래 던월이 마스터한테 좀 가혹함. 다만 네가 원하는 장면을 만들려하지 말고 걍 플레이어들한테 어떤 장면/효과를 원하는지 물어보고 굴림 성공하면 그렇게 되게끔 해줘
'그런가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보면 중간중간에 룰북 찾아보고 던드하는 게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