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를 처음 접한 것은 고1시절이었다.
원래는 유튜브 영상을 딱 보고서 "꼴리는데?"라고 생각이 든 이후에 이래저래 미루고 미루다가 추석즈음이 되어서야
하게 되었다.
첫 시날에서부터 미친 초고교급 행운을 가진 녀석이 튀어나와서
살아나가고 라이더킥을 날리는 상황이 재밌었다.
그렇게 딱 6번 정도 세션을 하고서 처음 산 룰북은 크툴루.
크툴루 마스터링만 20번을 넘게 하면서 느낀 것은
첫날 만났던 녀석들은 고수였다는 것을 느꼈다.
개드립을 치면서도 서로 선을 안넘는 고수들
4번째 마스터링때에는 플레이어한테 쌍욕박으려다가 꾸욱 참고 넘어갔다.(개자식,섹드립도 엥간치 쳐야 참아주지 퉤에엣)
그러다가 갑자기 초능력자 뽕이 차올라서 초인동맹을 사버렸다.
거기에 다크소울 trpg도 사기는 했지만 3권짜리에 해외배송이라서 "기다리기 싫다."라는 생각을 하고서 그대로 포기.
그렇게 초인동맹을 하다가 판타지뽕이 차올랐다.
하지만 지갑에는 5만원 밖에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소드월드 2.0을 질렀다.
꽤 재밌게 놀았다.지인팟이라서 딱히 선넘는 사람들도 없었고
그 이후 이래저래 시험이다 뭐다 바빠서 안하면서 잊혀졌다.
그렇게 올해 9월쯤에 겁스를 샀다.
그렇다.나는 흑우쉨이다.
플레이도 해봤다.
첫 플레이를 하자마자 느낀 것은 "이걸 플레이할려면 내 대가리에 cpu를 처박던지 해야겠다"
그리고 지금은 대학 합격발표 기다리는 중이다.
학교에 컨텐츠가 너무 없다.살려주라.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