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쯤 오니까 그냥 돈법사에게 D&D는 계륵 같은 거
어차피 매직에 비하면 돈도 별로 안 되는데 하고 힘 좀 싹 빼고 5판 만듬
5판을 대충 만들었다는 게 아니라 관련 상품 전개에 그리 힘을 안 줌
.5나 4판 때 년 단위로 출간 스케쥴 꽉 잡아 놓고 나왔던 거 생각해 보면 명백한 차이가 느껴짐
관련 책을 열심히 낼 것도 아닌데 관련 직원들을 열심히 유지할 필요가 없겠지?
자체적으로도 상당수 인원들을 커트했을 거임
특히 오래된 설정이나 이런 거랑 관련된 사람들은 대부분 잘랐겠지
에버론 빼면 다 수십 년씩 된 세팅이라(이젠 에버론도 곧 20년임) 팬보이들은 까다롭고 정합성 맞추기는 번거롭고 계륵 중에서도 완전 계륵이었을 거임
그래서 기존 세팅과 관련된 어드벤처를 낼 때도 리메이크를 하거나 과거의 일부 시점을 싹둑 잘라오는 형태로만 진행함
근데 5판이 대히트를 해 버리고 올드 유저들이 다수 돌아오면서 옛 세팅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함
그래서 옛 세팅들 좀 부활시켜 볼까 하고 구판 세팅들 총괄할 담당자 구인하기도 함(벌써 3~4년쯤 전임)
그랬지만 지원자가 없었는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노력은 했는데 결과가 안 나왔는지 결국 현재까지 나온 건 에버론 뿐이고,
이 에버론도 그냥 원 저자라고 할 수 있는 키스 베이커가 멀쩡히 살아서 에버론 관련 책 내려고 하니까 가능했던 게 아닌가 싶음
어쨌든 키스 베이커한테 '그거 에버론 아닌데' 이럴 수 있는 놈은 별로 없을 테니까(없진 않겠지 뭐)
게다가 이놈의 5판이 대히트를 해서 사람들을 잔뜩 끌고 오는 바람에 이전에는 별문제 안 되던 것들이 막 트러블 나고 시작함
기껏 고용했던 직원들이 '돈법사가 PC에 신경쓴다는 건 말뿐이다! 인종차별 쩜!'이라든가
'사내에서 디앤디밖에 못하게 한다 야 게임 하나만 하면서 어떻게 새 게임을 만듬!' 이러면서 폭로극을 벌이지 않나
팬들이란 것들이 '오리엔탈 어드벤처는 절판해야 하지 않겠냐?' '오크라는 종족 자체가 사악하다는 건 너무한 게 아닌가?'
이러면서 압박을 넣음
힉맨과 와이스가 드래곤 랜스 소설 내고 싶다고 해서 '오 그래 좋아 올드 세팅 나쁘지 않지 우리도 뭔가 할까'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드래곤랜스가 PC 지상주의자들에게 두들겨 맞으니까 '아 이거 되살려 봤자 엿되겠네' 하고
드래곤랜스 소설 취소하고 1000만 달러짜리 소송당함
(취소 사유는 공식적으론 불명이지만 아무튼 이런 설이 있음)
뭐 이런 상황이니 위저드 보기에 댄디는 점점 계륵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을 거고
그러니까 애매한 서플을 애매한 간격으로 내기나 하는 거임
솔까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음
그러니까 걍 팬들이 만든 서플이나 대충 가져다 쓰자
어차피 공식 서플 퀄리티도 애매하기 그지없다
물론 이거야 다 내 망상이지만 돈법사가 댄디에 별로 신경 안 쓰는 것만은 명확한 증거가 있음
이놈들이 댄디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썼으면 트위터에서 이상한 룰 판정해주는 '그 새끼' 목은 이미 날아갔을 거임
이미 D&D 부서 인원 감축될대로 감축된지가 언젠데
부서 인원 바닥치는 건 이미 오피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