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 더 오드라는 osr 세션을 진행했다
사실 블러드본 컨셉에 혹하서 osr은 아예 무슨 약자인지도 몰랐다
갤에 있는 osr 설명은 하나도 남김없이 읽고나서야 나름대로 osr의 정의를 내렸다
osr은 위험해서 최대한 정보캐고 도망치는 싸움기피룰이구나!
그렇게 극한 안전주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세션 시작하자마자 꼬치꼬치 npc에게 던전에 대해 물어봤다
중간 가면서도 자꾸 주변을 알아보고 그래도 미심쩍으면 가지 않았다
동료분들이 팍팍 이끌어주셔서 다행이지 안그랬다면 원래 많은 분량 더 먹고 엄청 시간을 끌었을듯
방해물이 나왔을때 사건을 타개하려고 고민하는게 재미있다.
마치 방법이 여러개인 고난이도 수수깨끼를 푸는것같다.
마스터님은 '한정된 자원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자체'를 재미 요소라고 하셨다. 정말 그 말이 맞다
분명히 어려웠을 일이 적절한 장비와 방법을 제시하니 판정없이 바로 가능했다
그때 카타르시스는 끝내준다
osr은 어려웠다. 툭하면 죽는 pc와 강력한 적. 한정된 자원과 옥조이는 방해물
그럼에도 해결책을 강구해내는 재미가 있다. osr은 좋은 시스템이다. 탈갤럼들도 osr를 해보는건 어떨까? 츄라이츄라이
멋진 세션을 만들어주신 gm님과
즐거운 세션을 이끌어신 pl님께
고마워요!
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