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파티가 벌써 1년좀 넘게 유지된 턀갤팟인데, 한참 이전부터 이시국 끝나면 TR하잔 이야기가 항상 나왔음, 다들 긍정적인 반응인데 딱히 시간이 안맞아서 약속먼저 잡진 못하는 딱 "언제 밥한번 먹자" 정도의 스케줄이었지

그러다가 저저번주 시션끝나고 롤20에서 잡담하다보니 다들 다음주 시간이 2~3일정도 비게 됬단걸 알게된거임

그러니까 GM이 어 그때 그럼 호텔잡아서 호캉스겸 TR할래요? 이야기가 나오길래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였음, 나도 그렇고. 근데 한 플레이어가 약간 불편한 티를 내는거야

평소에 TR로 놀자는 이야기 나오면 항상 열성적이었던 PL인데 반응이 저래서 좀 의외였음, 그래서 불편하면야 다음에 하면 되지만은 이유가 궁금해서 가볍게 농담던지듯 물어봄, 제일 TR하자던 사람이 왠일로 빼세요 ㅋㅋㅋ하면서

그러니까 갑자기 대답이 안올라옴

다들 이야길 멈추길래 내가 혹시 뭐 잘못했나? 싶었는데 그때 PL이 타이핑중이라고 뜸,

그리곤 그럼 자긴 파토내긴 싫으니 4분이서 만나시구 자긴 갈수있는지 확신을 못하겠다 하는거야

그래서 아 그냥 안오시려나보다 싶어서 그냥 이야기 일단락됬음, 그리고 3일뒤인 저번주 화요일 드디어 TR날이 됨

그렇게 나,GM,다른 PL 2명 이리 4이서 호텔서 모여서 짐풀고 좀 쉬다가 본격적으로 GM이 미니어처랑 맵이랑 주사위를 꺼냄, 무려 GM이 미니어처 직접 PC들로 개조해서 준비해줬었음

난 OR만 해봐가지고 그런 소품들 처음봐서 개쩐다..!이러고 있었는데 그때 밖에서 누가 노크하는거임

다들 동시에 어? 안올줄 알았는데 라는 눈치로 문쪽을 바라보고 문옆에있던 GM이 일어나서 누구세요 하면서 문열었는데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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