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유전자빨이라 노력해도 안된다-라는 말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카톡이 쉴 새없이 울리는 ㅆㅅㅌㅊ인간들을 보고 있으면 자괴감도 들고 그러니까 그런건 이해됨.


근데 ㅆㅅㅌㅊ 친구들 여럿을 둔 나한테는 존나 패배주의에 찌든 말처럼 들림.(난 ㅆㅅㅌㅊ 아님)


ㅆㅅㅌㅊ 친구들은 애초에 생긴것도 존나 잘생겼는데, 본인의 이 ㅆㅅㅌㅊ 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존나게 노력함. 술? 유흥? 잘 함. 근데 그거 안하는 날엔 체형 관리한다고 운동 존나게 하거나, 아님 존나게 안먹음.


피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자취방 냉장고가 화장품으로만 가득 차 있는거 보면 유전자 어쩌니 하는 말 쑥 들어감.


패션 감각? 얘네가 시행 착오 겪으며 버린 옷만 한트럭은 될거임.


머리? 난 바버샵이라는 게 있다는 걸 얘네한테 처음 들었음.


애초에 태어난 것도 ㅆㅅㅌㅊ로 태어났지만, 그 자산을 더 크게 굴리기 위해서 얘네도 존나게 노력을 한다는 말임.


근데 ㅎㅌㅊ로 태어났다고 먹고 싶은거 다 처먹고 옷도 걍 누가 준 옷 대충 골라입고 머리도 걍 동네 미용실 가서 '마 최선을 다해주이소' 이러면 걍 ㅎㅌㅊ에서 ㅆㅎㅌㅊ가 되는거야.


그리고 애초에 자기 관리 하는 남자들이 존나 드물기 때문에, 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점차 커짐. 물론 요새 자기 관리는 남자들에게도 점차 필수 덕목이 되어가고 있는데, 씹덕판에 있는 남자들은 그런거랑은 좀 거리가 있음. 씹덕판 남자들 꼬라지 보면 한숨만 나오는게 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볼때나, 남자가 여자를 볼때 단순히 '상판때기'만 보는건 절대 아님. 좀 좆같이 생겼어도 몸이 개쩐다든가, 몸에 감고 있는 옷들이 센스가 미쳤다든가, 아니면 말할때마다 지성미가 넘쳐 흐른다든가, 이도저도 아니면 끌고 있는 차가 존나 비싼거라든가...


여튼 타고난 상판때기 좆같다고 자기 몸뚱이 되는대로 굴리니까 걍 사회에 넘쳐나는 익명의 ㅎㅌㅊ로 남는다는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