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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까지의 짧은 이야기:

올간 그라인더즈를 나와 할로위너 갱단을 쓸어버리기로 한 리아무와 제이크.

도중에 제이크의 '비밀' 야외 금고를 털러온 불량배들에게 습격당하거나, 첫전투를 쉽게 끝내고 우쭐해진 리아무가 딴 길로 새어서, 쓸떼없이 가난한 상인들을 도우거나, 사라라는 여성에게서 정보를 얻어내거나, 재봉업자 길드로 들어간 유령을 목격한 무당을 달래주거나했지만, 결국 할로위너 갱단을 찾아낸 두사람!

두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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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할로위너 갱단에게 포위당하고만 리아무와 제이크. 하지만, 계속해서 불량배들을 쓰러뜨리고 우쭐해진 리아무에게는 전부 오합지졸로 보였다.

"제이크 씨, 제이크 씨, 이 사람들을 전부 죽여야 1500뉴엔을 준다고 했잖? 으음.... 하, 할 수 있어! 리아무 쨩은 쩔어준다구!"

리아무는 이전까지 했던대로 독수리 토템을 불러냈다.

"위대한 독수리이시여, 저에게 그 누구보다 개쩌는 시야를 주소서!"

빛나는 독수리의 영혼이 리아무의 두 눈에 깃들어, 그녀의 명중율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리아무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적, 할로위너 갱단 보초병을 향해 소총을 발사했다.

첫번째 탄환은 상대의 옆구리를 파고 들었지만,

두번째는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이미 적어도 한명은 죽여야하는 상황이기에 제이크도 따라서 보초병을 쏘았다.

"우게엑"

첫번째 총알에 보초병의 오른쪽 허파가 터졌고,

두발째에 보초병은 내장에서 피를 콸콸 흘리며,


도로 위에 피웅덩이를 만드며 뒹굴었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큰 실수였다.

"이 망할 엘프년이 내 사촌동생을!"

순식간에 리아무는 할로위너 갱단 마법사가 발사한 번개구체에 버지지직하고 튀겨졌다.

"으꺄갸갸갸갸갸갸갸-"

마법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옆에 있는 배트를 든 할로위너 갱단에게,


강화 버프 주문을 걸었다.

마법사는 말했다.

"이제 저 년을 존나 씨발 뭉개버려!"

그리고, 버프 주문으로 강화된 배트를 든 할로위너 갱단원은, 마치 버서커 모드에 들어간 둠가이처럼

"나, 짱 쎄다! 나 찢고 죽인다!!"



라고 외치며 리아무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마치 어딘가의 21번 미식축구 선수처럼 순식간에 리아무의 뒤로 돌아가,




마치 리아무의 머리를,

바이오 석류처럼 터뜨려버렸다.

리아무의 시야는 붉게 물들었다.

점점 리아무의 시야가 붉은 색에서 검은색으로 새까맣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이런 썅! 리아무! 이 멍청한 엘프가! 정신차려! 이봐!"

저 멀리서 제이크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오오, 이런 일로 죽어버리다니, 리아무여 한심하구나!

TIME, BACK-!!!

"어? 어?? 어??? 나? 내 머리?! 나 괜찮음?!?"

리아무의 시간은 할로위너 갱단 3명에게 포위당했을 때로 되돌아갔다. 리아무는 잠시 자신이 꿈을 꾼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왼팔에 장착한 PDA가 붉게 번쩍이는 게 보였고, 그 위에는 특전 해금, 이란 4글자가 붉게 물들어있는 게 보였다.

"야뭇?! 나 레알 죽었던 거임? 진짜?"

죽음. 그리고 자칭 신의 힘으로 거슬러진 시간.

리아무는 가빠지기 시작한 숨을 어떻게든 진정하려고 노력하면서

"허억.... 허억...."

재빨리 PDA를 조작했다.

"1단계씩 올려야해.... 그러지 않음.... 그러지 않음....."















리아무는 모든 능력치를 1단계씩 상승시켰다!

"이걸로 레알 괜찮은 거임? 나? 이길 수 있는 거임?"


리아무는 다시 독수리 토템을 불러냈다.

"위대한 독수리이시여, 저에게 그대의 시야를!"

독수리 토템이 소환되어 리아무의 시야가 15% 상승하였다.


"제이크 씨, 저 마법사하고 배트 든 사람부터 죽여야함! 보초병은 나중에 죽여야 됨!"

"허? 리아무, 네가 뭘 이제 좀 아는구나! 그래, 주문술사 새끼부터 조져야지!"

리아무는 먼저 할로위너 마법사에게 총을 겨누었다. 그러나 첫번째 한발은 빗나갔고, 리아무는 자신도 모르게 쯧, 하고 혀를 찼다.

그러나 두번째는 빗나가지 않고,

마법사의 복부를 꿰뚫었다.

마법사는 입에서 피를 왈칵 쏟아냈다.

"우우욱...."


그리고 제이크의 총알이,

마법사의 내장을 완전히 걸레짝으로 만들어놓았다.

할로위너 마법사는 입과 목에 고인 피 때문에 제대로 비명도 못지르고 그대로 목숨이 끊어졌다. 그리고, 제이크의 두번째 총알은 그 옆에 있는

우락부락한 배트를 든 할로위너 갱단원을 향해 날아갔으나,

한쪽 무릅을 박살낸 것만 빼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악! 내 무릅! 무릅!"

"허, 그걸로 넘어지지 않다니, 튼튼한 녀석이군."

무릅이 박살난 우락부락한 갱단원은 마법사와 무릅의 복수를 위해, 다리를 절면서 제이크를 향해 샷건을 발사했지만,

조준대가 불안했던 탓에 샷건에서 발사된 쇠구슬들은 전부 빗나가고 말았다.

그리고 리아무의 차례가 왔다.

하지만, 리아무는 자신의 머리를 일격에 터뜨렸던 괴물이 과연 총알에 죽을까 확신하지 못했다.

그래서 보정장치에서 총을 쏴야하나 찾아보다가,




한번 죽어보기 전까지는 크게 신경 안썼던 호주머니를 열어보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바로 피체티 파편 수류탄이 들어있었다. 아까 특전을 통해 모든 능력치를 강화하면서 리아무의 제구력 역시 이전과는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강화되어있었고, 리아무는,

바로 주머니에서 수류탄을 꺼내, 핀을 뽑고,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수류탄을 우락부락한 할로위너 갱단원에게 던졌다.

"염상!"

그러자, 할로위너 갱단원의 머리가 수류탄의 파편을 맞고 걸레짝이 되어, 그는 마치 실이 끊어진 꼭두각시처럼 비명도 못지르고 쓰러졌다.

그리고 리아무는 혹시 모를 보초병의 역습을 피하기위해 좀 멀리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요즘 같은 시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제 중요한 것이다.

리아무는 그렇게 외치며, 제이크보다 뒤쪽으로 열심히 튀었다.

"그럼, 제이크 씨, 부탁해!"

"야 인마!"

그러나, 지나친 사회적 거리두기의 부작용인 것인가? 제이크의 두번째 탄환은 할로위너 보초병에게서 빗나가고 말았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따위 미신이라며 리아무를 향해 달려온 할로위너 갱단 보초병은,

리아무의 총탄에 맞고 다시 진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말았다. 영원히.

그렇게, 3명의 할로위너 갱단원들이 영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한 순간,


부하의 생명 반응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할로위너 갱단 두목, 존 폴이 리아무와 제이크를 토막내러 달려나왔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거리를 벌려놓은 리아무는 침착하게 존 폴을 겨냥하고 두방의 총알을 존 폴에게 정확하게 선물해주었다.


"제이크 씨, 의뢰인의 의견대로 할게."

"미안해, 존 폴. 의뢰인이 너의 목숨을 살려두고 싶지 않다네ㅋ"

"크아아아!! 이 망할 엘프하고 휴먼! 이번에야말로 토막내주마!"

열병기가 주류인 세상에서 냉병기가 구린 이유1.JPG

열병기가 주류인 세상에서 냉병기가 구린 이유2.JPG

열병기가 주류인 세상에서 냉병기가 구린 이유3.JPG

이렇게 할로위너 갱단은 레드먼드 거리에서 사라졌다.

"이걸로 모두 해피해졌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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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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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날려먹어서 다시 했습니다. 존 폴을 처형하는 부분까지 올리고 싶어서 이번에는 많이 길게 했어요. 거의 전투씬 뿐이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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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날렸다가 쓴 거라 좀 대충 썼네요. 그리고 리아무 데레마스 커뮤글 번역한 거 보니까,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은 걸 넘어서 바닥을 치고, 나대는 거 좋아하고, 통신어체라고 라고 해야하나, 오덕체라고 해야하나 '이건 아니지 않음? 개쩔잖음? 괜찮?' 등 이런 말투를 자주 쓰네요. 게임 진행을 우선하느라 2차 창작을 참고했는데, 2차 창작 쪽이 순화된 거 였을 줄이야.

2-8부터는 더욱 리아무 스러운 캐릭터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