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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향 pc 잡고있는 pl만 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 악성향 rp를 적절하게 받아줄 수 있는 gm도 그리 많지 않고, 악성향 pc와 상호작용하는 rp를 잘 수행할 수 있는 pl도 매우 드물지. 일단 악성향 rp에 대한 경험 자체가 드물고 생소하기 때문. 가벼운 마음으로 세션 진행하면서 기분전환 하고싶은데 굳이 게임에서까지 악성향 pc와 얽히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있음. 대다수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그냥 악성향 자체가 제대로 즐길 환경이 안되는거임.

반대로 생각해봐라 '악 성향 도적단의 대모험'이라는 세션에 질서 선 팔라딘이 동료로 들어온다? 참을 수 있겠냐? 되려 그 팔라딘이 소외될걸?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