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에 취미를 가지다가 trpg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패스파인더라는 trpg 게임시스템을 알게되었는데요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1. 패스파인더 2판의 한글판 가능성?
패스파인더 시리즈를 낸 회사가 혹시 영어판 말고도 다른 외국어판을 낸적이 있나요? 있다면 한글판 가능성도 조금 있어보여서요
2. 패스파인더 2판 vs 디앤디 5판
저는 디앤디 5판만 해보다가 패스파인더를 알게됐는데요
찾아보니 패스파인더 2판은 디앤디 5판보다 어려워보이더군요
두개의 게임시스템의 장단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패스파인더라는 trpg 게임시스템을 알게되었는데요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1. 패스파인더 2판의 한글판 가능성?
패스파인더 시리즈를 낸 회사가 혹시 영어판 말고도 다른 외국어판을 낸적이 있나요? 있다면 한글판 가능성도 조금 있어보여서요
2. 패스파인더 2판 vs 디앤디 5판
저는 디앤디 5판만 해보다가 패스파인더를 알게됐는데요
찾아보니 패스파인더 2판은 디앤디 5판보다 어려워보이더군요
두개의 게임시스템의 장단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패파 2판 장점: 패파 1판보다 쉽고 디앤디 5판보다 디테일함
패파 2판 단점: 패파 1판보다 디테일이 부족하고 디앤디 5판보다 어려움
패파 외국어판은 이곳저곳에서 나왔고, 현재 '네버 고잉 홈'이라는 룰을 펀딩중인 '화이트드래곤 퍼블리싱'이란 곳에서 이번 펀딩이 400% 넘으면 패파 2판을 내겠다고 얘기하기도 했음 (그러나 현재 성적 보면 불가능할 듯)
디테일이 부족한 건 아직 나온지 얼마 안 돼서 그렇고, 패파 2판도 2년이나 3년쯤 지나면 1판만큼 디테일이 풍부해지지 않을까?
이 디테일의 차이라는 게 뭐냐면, D&D 5판은 캐릭터에 소켓이 한 3개 있으면 패파 2판은 10~15개쯤 있고 패파 1판은 대충 30~40개쯤 있고 심심하면 소켓 구멍을 새로 팔 수도 있는 그런 차이임. 시간이 지나면 소켓에 끼워 넣을 구슬의 숫자는 늘어나겠지만 1판처럼 무지막지해지진 않을 거임.
예를 들어 똑같이 아크로바틱 판정을 한다고 할 때 '오케이 어드밴티지 끗!'인 게 디앤디 5판이고, 'Circumstance/Item/Status 3종에서 최대 3씩, 총 +9까지 보너스 받을 수 있음!'이 패파 2판이고, '어 뭘로 뭘로 뭘로 뭘로 뭘로 보너스를 받고 노네임 보너스는 다 겹치니까 +77!' '야 너 택틱스 피트로 받는 보너스 +2 빼먹었음' '어 그러네' 하는 게 패파 1판임
패파 1판에선 클래스 특성 중에 원하지 않는 게 있어도 어쩔 도리가 없었지만 2판에선 클래스 특성을 모조리 피트로 바꿔서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예를 들어 난 1판에서 소서러나 위저드에게 굳이 패밀리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2판에선 패밀리어 얻는 피트를 안 익히고 다른 걸 익힐 수 있게 됐음) 1판보다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캐릭터 메이킹이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나 보네
1판에서도 패밀리어 안 받고 다른 거 선택할 수 있음. 아키타입이나 VMC가 괜히 있는 게 아니야
솔직히 1판의 스킬 판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보너스 같은 건 현실적일진 몰라도 너무 복잡해서, 2판식 판정이 훨씬 나아 보임
같은 이유로 '보너스가 뭐 그렇게 많고 복잡함. 어드밴티지 하나로 퉁치는 게 편하지 뭐'라는 사람도 있으니까 이런 건 호오의 문제지. 다만 룰을 깊게 파면 디테일함을 원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패파 2판은 당연히 패파 1판이랑 비교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호오가 격렬하게 갈리는 건 어쩔 수 없음.
2판은 보정치 장난질을 최소화 하고 스킬 피트를 넣어서 해당 슼리로 할 수 있는 행동의 가짓수나 효율을 늘리는 방식이라... 소켓이 적다고 보기는 애매함.
오히려 1판은 소켓 구멍이 많아봐야 +1 보너스 +2 보너스 또 +1 보너스 넣는데 절반 정도 쓰기 때문에 실제로 의미있는 소켓이라고 보기 힘든 부분도 있고.
그냥 오판과 패파1판의 중간점이라 보는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