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Tales of Arabian Nights)라는 1985년작 보드게임이 있음 (본문 사진은 2009년 재출시본)
브루마블 비슷한 게임인데, 랜덤 인카운터만 2,600개 있는 정신나간 보드게임임.
(2,600개 인카운터가 수록된 전용책)
하다가 해석하느라 시간 넘 뺏겨서 이걸 제대로 해본적은 없기는한데
내가 나름 흥미롭다고 느꼈으니, 턀갤러들 취향에 어느정도 맞긴 할거같음.
비평에 의하면, 자기 생각엔 거품낀 보드게임이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정도로 얘기함.
그런 점에서 텍스트로그라이크를 만든다 함은, 인카운터를 저렇게 집요한 수준으로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싶어.
보드게임 특성상 인카운터 중복발생이 그리 빨리 발생하지는 않는 편이기는한데,
개인적으로 "텍스트" 로그라이크면, 2600개도 턱없이 부족할거같음.
저거 한 번 해봤는데 재미는 있음. 근데 영잘알 아니면 할 엄두가 안 남. 한글화하는게 겜값보다 더 들었다 하더라 - dc App
trpg형 보드게임이라면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글룸헤이븐도 있지. 인카운터보단 전투부분에 공을 들인 작품이지만 시나리오 진행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새 클래스가 해금되거나 마을이 발전하는 등 생동감 있는 세계를 구현하려는 노력은 돋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