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회에서는 왜 rpg하는 주제에 설정가지고 권력놀음을 하는지 이해를 잘 못하는 갤러들이 가끔 보이는데,

그건 간단하다.

창회는 만들어지고 나서 한번 망하고 부활했을 때 모두, 항상 자작설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소위 '자설카페'였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니까

창회의 본질은 orpg 카페가 아니라 자설카페라는 걸 알게 되면 왜 설정에 목숨거는 놈들 투성이인 지는 당연해지지

자설카페에서는 설정 주물럭거리는 권한이야말로 절대권력이니까 말야



창회에 3.5가 들어온 건 rpg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설정 써먹기 위해서였다.

3.5라는 건 설정놀음하기에 괜찮은 시스템이었지. D&D 베이스로 한 양판소들 존나 많잖아?

그런식으로 내 캐릭터가 얼마나 존나짱센지, 내 캠페인에서 벌어진 일이 얼마나 에픽한건지 다른 놈들 캠페인과 비교해서 쉽게 어필할 수 있으니까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지. 창회에서의 플레이는 rpg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자기가 꼴리는 설정딸 하기 위해서다. 플레이어는 소품일 뿐이지

그렇기 때문에 창회에 붙박이하던 놈들 마스터링하는 걸 보면 플레이어 의견을 잘 수렴하지 않아.

그런거 일일이 들어주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뺄 수 없으니까.

창회에서 rpg 돌리는 놈들 대부분이 그래.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스토리에 잘 맞춰갈 수 있는 자기들끼리만 플을 열고 즐겨.

거기에 친목질이 결합되면? ^^



그렇기 때문에 창회는 rpg 카페라고 보고 접근하면 안돼.

입으로는 orpg 허브를 지향하네 뭐네를 외치지만 현실은, rpg는 뒷전이라 rpg하러와서 설정에 관심없는 뉴비들은 제대로 받을 생각도 안 하지

아무도 신경 안써서 뉴비들끼리 서로 기본부터 가르치고 있는거 보면 답 나오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