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스리크린의 중추 신경계와 감각기관 대부분이 위치해 있는 당연히 중요한 부위. 시각, 미각 능력 자체는 대부분 다른 포유류와 비슷하고, 청각기나 후각기도 음파나 화학 공격에는 똑같은 정도로 취약함.

눈: 스리크린의 눈은 겹눈이 아니고 단단한 타원구체 외피에 담긴 구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구체는 흑요석과 같이 반투명한 흑색이고 실제 시각 수용체를 보호한다.

외피 안에 있는 구는 다른 동물의 안구처럼 외피 안에서 회전할 수 있고 그 위에는 세 개의 안점, 그리고 눈과 유사하게 생긴 부차적인 동작 감지기관이 여러개 존재한다. 외피에 강한 빛이 비치면 외피 안에 있는 안점과 동작 감지기관들이 비쳐 보이는데, 그게 대충 보며 겹눈처럼 보인다.

또한 스리크린이 페로몬을 분비할 때, 외피 안에도 화학 물질이 방출되어 외피에 비쳐보이는 색이 변한다. 만족한 상태에서는 맑은 색, 불쾌한 상태에서는 더 어두운 색을 나타내며, 밝은 색은 흥분이나 강한 감정을 느끼는 상태를 보여준다.

더듬이: 후각 기관이자 청각 기관으로, 후각 기능을 먼저 보자면 다른 곤충과 크린들의 페로몬 분비를 감지해서 허기, 분노, 성욕, 만족감 같은 기본적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페로몬 감지 능력 때문에 특정 수액을 태우는 연기에 더 취약하지만, 저 멀리 있는 링잉 마운틴즈(Ringing Mountains, 고산병때문에 가면 머리가 띵해진다고 이런 이름) 중턱에서나 구할 수 있는 거라 일반적으로는 겪을 일 없다.

엘프 살점의 풍미는 스리크린의 더듬이가 느끼는 감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겁먹거나 도망치는 엘프의 체취가 스리크린에게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이 사실이 스리크린이 가진 엘프 살점에 대한 선호를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더듬이의 청각 기관은 기압의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서 주변 지형지물을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눈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이를 통해 근처 사물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티르 지역의 주요한 두 부류인 제랄과 톡사의 더듬이는 형태상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전자는 더듬이가 매우 짧고, 후자는 18에서 24인치에 달하는 긴 더듬이를 가진다. 이게 두 부류가 엘프 살점에 대해 가지는 선호도 차이와 관련이 있을수도 있다.

더듬이는 스리크린의 감정을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턱/입: 스리크린의 입은 전형적인 곤충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스리크린은 입술이나 치아가 없고, 제1 턱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개폐되며. 제 1턱 양쪽 부분 사이에 있는 별개의 아래턱 부위는 위아래로 여닫힌다. 아래턱은 무는 데 쓰이지 않고, 음식물을 식도로 밀어넣는 데 쓰인다. 그 외에도 섭식 도중에 입 속에 있는 음식물을 다루는 작은 안쪽 턱이 존재한다.

스리크린에게는 혀가 존재하지만, 안쪽 턱을 겨우 넘어갈 정도로 짧다. 미뢰가 이 위에 위치해 있으나, 포유류와 같이 더듬이의 후각 또한 맛을 느끼는 데 중요하다.

목: 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하다. 톡사의 목이 제랄보다 더 길다. 허리도 90도 회전 가능하므로 총 180도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