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FTR


흉부
스리크린의 팔과 다리, 그리고 여러 장기들이 가슴에 자리잡고 있다. 흉부는 전흉(앞가슴)과 후흉(뒷가슴)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전자에는 스리크린의 심폐와 네 팔이 위치한다. 전흉에는 그 외에 부차적인 장기와 분비선들도 존재한다. 마비독을 생성하는 독샘 또한 여기에 있다.

전흉과 후흉의 연결부는 90도 회전할 수 있어, 목을 돌리면 180도 뒤를 볼 수 있다. 또한 이 부분은 앞뒤록 각각 45도 기울일 수 있어 스리크린의 전흉이 복부와 수직을 이루거나, 복부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일직선 자세는 스리크린의 높이를 3~4피트 정도 낮출 수 있지만 너무 불편해서 몇 분 정도만 그 자세로 견딜 수 있다.

폐: 스리크린의 폐는 포유류의 것과 유사하며, 흉강을 둘로 분할하는 연골 끈으로 양쪽에 하나씩 고정되어서 긴 식도에 인접해 있다. 제랄의 경우 호흡구멍이 겨드랑이 쪽으로 연결되어 있고, 톡사의 경우 머리로 간다. 이로 인해 모래먼지가 심한 경우 제랄은 천으로 호흡구멍을 가리기도 한다.

심장: 스리크린은 엄밀히 말해 두 개의 심장을 가지지만, 이 두 심장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 하나의 기관이나 마찬가지이다. 심장도 폐처럼 연골 끈으로 분할되어서 끈과 허파 사이에 놓인다. 이 두 심장은 네 박자의 심박음을 내면서 피를 아래쪽의 정맥에서 끌어당겨 허파를 통과시키며 산소교환을 거친 후 신선한 피를 위쪽의 동맥으로 밀어낸다. 각 심장은 별개의 동맥과 정맥계를 가지고 있고, 두 심장의 혈관은 거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다.

후흉: 후흉에는 다리가 있고, 강력한 도약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강한 근육과 여타 조직을 갖추고 있다.
후흉은 복부와 유연한 관절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전후좌우로 약 15도씩 움직일 수 있다.

기트'사gyth'sa: 후흉 내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리크린의 혈액을 형성한다. 간과 같이 손상되면 다량의 피를 흘리기 때문에 진짜 심장을 찌르는 것보다 더 쉽고 효과적인 약점이다.
여기서는 진하고 어두운 황색의 혈장이 생성되며, 적혈구나 백혈구에 해당하는 구성 요소는 후흉 내부의 다른 기관이 만든다.



팔과 다리: 스리크린은 트린과 같은 다른 원시적인 사마귀와 달리 두 다리와 네 팔을 가지고 있다. 팔다리를 스리크린의 몸에 연결하는 관절은 인간의 어깨나 엉덩이처럼 유연해서 상당한 각도로 회전할 수 있다.

손: 스리크린의 손도 외골격으로 덮혀 있기 때문에 정밀한 촉감을 가지지 못한다. 뜨겁고 차가운 정도와 매끈하고 거친 표면 정도는 구분할 수 있지만 삼베와 비단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는 되지 못한다.

제랄은 각자 엄지손가락처럼 작동할 수 있는 세 개의 손가락이 있고, 톡사는 접고 펼 수 있는 엄지 하나와 나머지 손가락 세 개를 가진다. 톡사의 나머지 손가락도 거의 엄지만큼 유연하긴 하지만, 엄지 없이 물건을 쉽게 잡을 정도는 못 된다.

발: 스리크린의 발에는 4개의 발가락이 있다. 셋은 앞으로, 하나는 뒤쪽으로 향한다. 앞발가락 사이에는 강한 막이 있어서 모래 위에서도 스리크린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