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궁금해서 예전에 좀 영문 위키 뒤져보면서 본 적이 있는데. 보다가 곧 별거 아니라는 걸 알게 됨
세계관 특징이 그야말로 '다 있음' 임. 동양풍 있는 대륙. 아우터 갓. 일반 중세 판타지. 총이 있는 세계. 신대륙 개척. 고대 문명.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세계 중에는 없는 게 없어서 진짜 바바리안들이 무기를 들고 로봇과 싸우는 그런 것도 가능하고 외계인도 있고 바바리안이 도끼 들고 로봇과 싸우는 그런 세계도 가능할 정도야
심지어 판타지 모험가들이 마녀여왕의 음모를 막기 위해 현대 제정 러시아 시대로 가서 라스푸틴을 쳐죽여야 하는 모험이 공식 어드벤쳐로도 있음
그러다 보니 세계관 전체 매력이라고 해야되나 그럴 게 없는 편임. 그야말로 모든 게 있으니까. 때문에 룰북의 기본 세계관으로서는 그럭저럭 잘 기능하는 편이지만 에버론이나 다크 선처럼 이 세계관에서만 할 수 있다고 할만한 그런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육각형 같은 동네라고나 할까
그래서 패스파인더를 하려면 골라리온의 배경 설정에 얽매이지 않고 그냥 원하는 데이터만 가져다가 원하는 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한글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접근이 편한 것도 아니고. 정발이 된 것도 아니며 그런 어려움을 감수하고 할 만큼 훌륭한 동네는 아닌 것 같거든
내 생각은 이미 아주 잘 짜여있는걸 안써먹을 이유가 없다는거야 로봇이 왜 있지?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의 우주선이 어느 나라 땅에 쳐박혀있어서. 니 말대로 별건 아니야, 근데 탄탄하게 짜여있잖아. 마스터가 오리지널리티에 노력을 안들여도 될정도로 - dc App
ㅇㅇ 틀린 말은 아닌데 정발이 안됐으니까.. 영어를 번역해가면서 하려면 좀 귀찮을거 같아서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고 봤음
그런 설정 흔하지...
게다가 그렇게 골라리온 말고 쓴다는 데이터가 그냥 머릿속에서 별 생각없이 막지어낸 세계관이나, 일본 애니나 라노벨 같은거면 더욱 이런 생각이 들어. 이건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임에는 확실하지만 - dc App
그게 나쁜가? 뭣보다 케바케일거 같긴 한데. 자기 마스터링하는 세계관을 되자로 다루는 마스터는 무슨 캠페인 세팅을 쓰던 되자가 되걸
그래서 내가 말했잖아. 개인적인 취향의 영역이라고 적어도 나한테는 그게 대부분 안좋게보여 절대 나쁜건 아니지만, 나는 싫다는거야 그런 사람들에 대해 공격할 의도도 없고 - dc App
너 내 아이피하고서 좆같이 말하지마 알겠어?
아는 사람이 와우같다고 평했는데 대충 뭔 느낌인지 알것같다
디앤디였다면 쪼개서 각각 하나의 세팅일 애들이 다 섞여 있는 느낌이긴 하지
골라리온 매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뭐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걸 갖고 까면 미스타라는 뭐가 되냐
댄디에서도 저런 식으로 막 쑤셔박은 세팅이 있음. 모듈도 이거저거 신기한 거 만들다보니, 캠페인 엮다보면 별게 다 나올 때가 있고...
댄디 포렐도 세팅 지원이 아직 안되서그렇지. 이것저것 다섞인 느낌이긴해
dm이 자작이라고 만들어온 유치한 잡탕 보느니 골라리온이 낫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