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플로 판델버 단편 참여했는데
적이 너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 전멸은 안했지만 조우마다 파티가 반쯤 빈사라
두번이나 동굴밖으로 빠져나와서 재정비하다 끝났고
나랑 팀원이 이런 전개는 너무 재미없다고 말해서 플은 쫑남.
마스터가 자기는 책에 나온대로 그대로 낼뿐이라면서
몹들 데이터 보여주긴 했지만 이게 고블린슬레이어 배경도 아닌데
고블린 두세마리에 한명씩 죽어나가는건 이 시나리오 밸런스가
1레벨 초심자파티 전멸시키겠다고 작정한거같음
동굴 입구가 좁아서 전열이 다굴맞고 죽는데 어쩌란걸까
던드 공식 시나리오 전통임. 특히나 1렙은 죽창싸움이기도 하고.. 1렙에 고블린 기습 당하면 반 뒤진거나 다름없고 싸울때도 구슬뿌리기 같은 온갖 개잡템 써서 몸비틀고 2렙찍어야 할만함 아니면 아예 2렙시작 해달라고 해봐. 2렙이면 적어도 순식간에 뒤지진 않음
시나리오 보면 둑 터트리기, 불 끄고가기, 애니멀 핸들링 해보기 등등 TRPG적 상호작용으로 상황을 타개하는 식으로 유도하는데 보통은, 특히나 뉴비라면 전투를 닥돌해서 수치싸움으로 하지.. 좋게 말하면 게임 특수성을 살리는 디자인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런거 못하면 파빌하거나 접으란 식이라..
전투 회피고 뭐고 존나 악랄하게 만든거 맞음. 적 수를 줄이거나 아예 회피를 상정하고 전개를 좀 바꾸거나 할 수밖에.
난도가 높긴함
1렙 네명에 고블린 4마리부터 치명적 난이도임
크래그마우 갈것도 없이 고블린 엠부시에서부터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