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중에 미안한데, 진짜 너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혹시 시간되면 이것좀 읽어 줬으면 좋겠어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닌라서 굳이 봐주지 않아도 돼라고 말할 거면 올리지도 않았겠지?
수요일에 한다는 게임 관련인데
너네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어
나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합법적으로 하고 싶거든
근데 그러려면 내가 생각하기에 3가지 문제가 있어
시기, 장소, 신분
시기적으로는 코로나라서 뭉쳐서 뭘 하기가 좀 그렇다는점(전에 보드게임 관련해서 선생님께 들은 말도 이거였지)
장소적으로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교육이외의 일을 한다는 점
신분적으로는 고2라는게 있으니까 시험 몇주 앞두고 이런일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
복합적으로는 우리반, 학교에서의 공부분위기를 망친다는 점
내가 생각한 이 점들의 해결책은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려서 이번 한번만 눈감아 달라고 하는것
이걸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게임하는것의 허락, 그리고 이 시국이지만 허락해주셨다는 것은 마치 휴일등에 애들끼리 놀러 가는것과 같이 눈감아 주신다는 거겠지
시험 몇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시험이 끝난 다음에 하는것
그런데 그 어떻게 해서도 해결되지 않는게 공부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거거든.
아무리 내가 너네한테 정확히 설명하고 너희가 직접 괜찮다고 말한다고 해도 이 일을 제안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다고 보이지 않아
내가 제안했다고는 해도 한다고 직접 선택한다면, 그건 너희 한테도 책임이 있겠지
하지만 난 내가 그걸 제안하지 않았으면 애초에 이런일은 없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
참고로 외국살다와서 dnd는 좀 해봄
마지막 두줄은 따로 추가한 거
학교 분위기가 많이 센갑네
농담하는 게 아니고 3줄로 줄여
어휴 글만 읽어도 한숨나오는 이런 찐따븅신들만 판에 들어오니
문장이 왼쪽눈으로 들어갔다가 오른쪽 눈으로 나가려고하네. 글을 최대한 간단하게 이해하기 쉽게 써. 딱 보니까 우리한테 하려던 말도 아니고 같이 티알하자고 하는 애들한테 쓰려고하던 말이구만, 뭘 이야기하고 싶은거야. 말하고자하는 대상이 바뀌었으면 물어보는것도 바뀌어야할거 아냐? - dc App
학교 존나 빡빡한데임? 그런거 아니면 그냥 티알고 세글자만 적어도 친하면 따라올텐데
뭣하러 이딴짓을 하는거냐 이해 1도안됨. 막말로 저래 빙빙 돌려서 길게 말한다고 쳐맞을 일이 안쳐맞게 되는게 아닌데 뭣하러 저럼?
변명을 하나만 하자면 일본살다가 라노벨이랑 망가에 절여진 삶을 살아서 그랬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 여기 쓰기 진짜 잘했네
왜 우리 고딩이는 여중생처럼 말하나요?
롤이나 배그 돌릴 때도 선생님 허락 맡음? 걍 따로 시간 장소 내서 하는 거지 이걸 뭐 학교랑 연관지어.
근처에 애들 모일 카페 같은 것도 없음? 기숙사 사나? 아니면 인터넷으로 모여.
외국살다와서 그런가 한국어 글이 난잡하다. 알아보기 쉽게 써라 좀. 그리고 어차피 놀놈들은 다 노는데, 뭐 애들 다 보는데서 티알하는 것도 아니고 뭔 분위기를 흐린다는거냐? 끝나고 피씨방을 가는거나 이거나 다름 없지. 대충 빈교실에서 한다고 했는데도 그게 진심으로 분위기를 흐리는 거라고 믿는다면 그건 병신임 ㅇㅇ
왜 글이 난잡한걸 지적하는지 모르겠다 그걸 물어본 것도 아니고 걸리는 부분이 있고 나중에라도 할 수 있다면 깔끔하게 그때가서 하는 게 어때
누가 못하게 해서 고민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학교에서 시험 공부만 하는 사람이 있다 ???
이게 요즘고딩 능지평균이냐..?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청소년의 본분은 학교공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