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부탁을 받아 여성팟 마스터링을 돌리러 갔음.

물론 온라인이였다.

사실 약점 잡힌 게 있어서 강제로 차출당한 것 ㅠㅠ.


암튼 여동생 포함 5인 여성팟에서 테스트 플레이를 진행함.

일단 한 번 해보고 다음부턴 돌아가면서 마스터링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장르는 백합물이었고, 19금의 성애 묘사가 좀 있는 세션이었음.

여동생이 야설 작가이기도 했고, 지인들도 다 그쪽 작가들이라 좀 각오하고 들어갔는데 진짜 농후한 묘사가 이어지더라.

나는 여동생의 성 취향을 알고 싶지 않았다고...


뭐, 그것과는 별개로 세션은 매끄럽게 돌아갔음.

작가라서 그런지 이야기 진행도 플레이어 주도적으로 이루어졌고, 

실친팟이라 불화 같은 것도 없고 서로 상의하며 화목한 플레이로 진행됨.


다만 여자들이 물고 빠는 가운데 꼽사리 낀 나는 정신이 마모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느낌.

다들 행복해졌지만 내 SAN치는 바닥이 나 버렸다.


다시는... 다시는 동생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