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뭔가 다 허무하고 하면서 얻는 즐거움보다 실이 더 큰것같아
시간 쪼개가면서 마스터링 준비하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이건 그나마 마스터링만 쉬면 되지만
사회생활에서도 크게 못느껴본 사람대하는 스트레스도 큰 상태고
결정적으로 저런 실을 상쇄할만한 즐거움을 플레이에서 못느끼는것 같아
내가 정말 하고싶고 좋아하는 것들은 내 마스터링에나 있고 내가 하는 플레이에선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도 크고
요즘은 마스터링이나 플레이나 하고나면 항상 현타오는 상태라 고민이다
그렇다고 rpg가 싫어지거나 하기 싫은게 아니라, rpg는 하고싶은데 그게 항상 내 기대를 못 만족시켜준다고 느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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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 영상같은거 보는건 어떰
rpg를 너무 크게 보고 있는거같다. 물론 잘하려는 생각은 좋고 필요한거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rpg로 뭔가를 이루려고하는건 아닌가 싶어. 그냥 노는거잖아.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고 그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편이 좋지 않을까? 아마 사람대하는 스트레스부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는거까지 그런 마음에서 기인하는거같아. - dc App
정곡찔렸네 - dc App
사실 너무 큰 기대를 걸고 놀고있다는 생각은 나도 했는데 그 기대를 어떻게 낮춰봐야할지 모르겠음 - dc App
플레이에 어떤걸 바라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작품을 만드는게 아니라 같이 플레이하는거잖아?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밥 로스 아조씨가 말했듯이 '실수가 아니라, 행복한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나는게 TRPG세션이니까. 모두가 여기에 참여하고 있고 누구의 계획대로 되는게 없어 - dc App
ㅋㅋㅋ사실 그게 맞고 내 착각이겠지만 나랑 달리 같이 플레이하는 다른 팀원들은 너무 행복해보여 - dc App
암튼 조언 감사 좀 쉬다와서 가볍게 다시하면 괜찮아질듯 - dc App
당연하지 않을까? 그정도 기대를 가지고 준비도 잘했을거고 플레이도 잘했을텐데 플레이어들은 재밌게 즐기지 않았을까? 일하는 거라면 뭐 그럴 수 잇다고 생각할텐데 즐겨야하는 곳에서 즐기지 못하면 고통뿐이니까. 좀 쉬면서 머리 식히고 와서 또 재밌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네 - dc App
컴퓨터 게임이랑 똑같음 초딩때는 메이플 뭣도 몰랐으니 그냥 돌아다니고 사냥만 해도 재밌었지만 다 커서 하려면 퀘스트 하고 보스 잡는거 처럼 해야할 일만 찾는거
그럼 하지마.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