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피지 하는사람들 중에 테이블 알피지는 생각도 없고
그냥 컨셉잡고하는 소꿉놀이 연극이 하고싶은 놈들이 엄청 많다는거야.


티알피지라고 하면 어떻게 움직일지 선택을 하고,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데
분위기 안망치게한답시고 블라인드 다이스 굴리고 결과값 사기치고,
말도 안되는 무리한 선택을 질러놓고는 실패하니깐 울먹거리고, 주위에서 어떻게던 커버쳐줘야하고.
좋은 분위기로 즐기려고 하는거니깐 이해는 함. 재밌자고 하는건데 남들이 손장난하는걸로 뭐라고 하는것도 싫고, 친구가 병123신같은짓좀 하다가 운다고 그걸로 꼽주는것도 웃기잖아?


근데 나쁜소리 안한다고 좋은생각 하는것도 아님.  
난 티알피지가 하고싶었던거지 주사위값 무시하는 소꿉놀이를 하고싶었던게 아니고,
죽을수도 있다고 경고까지 들어놓고 실패해놓곤 '그래도 pl죽는건 좀' 이런 말 듣는것도 싫어.


그 글 봤을때 글쓴이가 로그를 안깟으니 왜 글쓴이만 빠진건지는 품평하지는 못하겠지.
근데 주사위조작 정황을 의심하는데 대놓고 '즐거우면 그만'이라고 옹호하는 명명백백한 빌런을 품고간다는건
티알피지 하러 모인주제에 소꿉놀이 연극하고싶은 애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