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설명해야 하는 걸 했다. 플레이어들이 캐릭터를 만들고 인연을 정하기 전에, 멈춰세우곤 봤지.


참 여러가지 종족이 있었다. 인간 도적, 엘프 바드, 하프엘프 사냥꾼. 그리고 오크 바바리안. 흥미로운데.


당연한것부터 물어봤다. "엘프가 뭔가요?"


"어, 엘프는 엘픈데요...?" 그가 답했다.


"오케이. 그냥 해봐요. 자신의 엘프를 묘사해볼 수 있겠어요?"


"걔넨 키가 크고, 마법적이고... 날렵하고 민첩해요."


"좋아요... 왜 마법적이죠?"


이 질문은 뜻 밖이였다. 훌륭해. 잠시 생각하더니 다른 누구보다 천신과 가깝기 때문이라더군.


그렇기 때문에 높은 산의 계곡에서 살고.


"숲이 아니고요?"


"아뇨. 계곡이요. 나무도 좀 있고."


이미 스테레오타입을 깨부쉈다. 좋아.


그리고 계속되는 질문에서 엘프들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산에 사는 종족이고,

일곱개의 위대한 가문에 의해 통치되고 있단 걸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영지와 음흉한 마키아밸리식 정치와 함께.


영지는 내가 제안한 것이다. 좀 복잡한 과정으로 보이겠지만, 몇분만에 세네가지 답들과 함께 부드럽게 진행되었다.


시트에다가 산을 좀 그렸다. 태양 심볼도 위에 놓고. 다른 시트엔 '위대한 가문들, 족장사회, 마법 독사들의 둥지.'라고 메모했다.


인간 전사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질문했다. 그는 이미 내가 한 걸 봤고, 어서 진행하고 싶어했다.


그에게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았고, 그는 엘프의 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고 했다.


그것들을 그려놓고, 이름을 지어줬다. "리버브리지라고 합시다."


"왜요?" 도적이 묻는데.


"왜냐면 강이 옆에 있잖아요? 여기요?"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을 그림. 산으로부터 해변까지 흐르는...]


이제 꽤 커다란 평야와 북쪽엔 엘프들이 사는 높은 산으로 가로막힌 도시가 생겼다.


"그리고 도시는 이 요새화된 다리 근처에 지어졌구요." [그린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다리가 뭐길래 도시가 있을까요?"


"음... 어쩌면 무역때문에요? 해변으로부터 산까지 가는 유일한 길이잖아요?

전 인간 도적이고 그러면 범죄 활동에 대한 지식이 있으니까, 이 도시가 버러지와 악당들의 소굴이였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바다로부터 무역을 한다. 그럼 여기에 큰 도시가 있는 것도 말이 되네요." [해변에 도시를 그림]


그리고 아무나에게 물었다. 도적을 붙잡고 시간을 좀 썼으니까.


"이 큰 도시에서 무얼 주로 무역할까요?"


"노예들!" 오크 바바리안이 답했다.


"내 도시가 좀 더 무법적이고 무질서한 곳이면 좋겠어. 노예상의 소유지보다 더..." 도적이 이 답변을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어쩌면요." 사냥꾼이 말했다. "노예제는 이 도시에선 금지됐어요. 많은 노예들이 해변으로부터 도망칩니다. 범죄자들의 소굴로."


"멋져요!"




아 이거 판타진데. 던전월드는 판타지야. 현실에선 일어날 수가 없기 때문일까? 어쨌든 양이 너무 많으니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