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충 ORPG포함 TRPG까지 하면서 7년정도 했는데 적당히 3분류로 나뉘는거 같다.


일단 나는 적당히 모두 즐길수 있는 취향을 모두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서 딱히 모든 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었던것 같다.


다들 나름 각자 재미의 요소와 추구하는 RPG가 다를뿐이지 각자 나름대로 즐기고 있으니 누가 옳고 그름을 정하지 말자.







1. 라이트 유저 TRPG


출처 : https://twitter.com/goblin_cafe




일반적인 TRPG 유형, 주사위를 굴리고 이야기를 시나리오에 맞춰서 적당한 RP와 적당한 전투를 즐기는 분류다.


대부분 TRPG나 ORPG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쪽에 속해 있는것 같다. 이 유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람들과 모여서 보드게임을 하듯 TRPG를 즐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기에 누구나 부담없이 TRPG에 처음 입문하게 되면 겪을 수 밖에 없는 유형이기도 하다.


대부분 4~5시간 이후 후담이나 잡담으로 2시간 정도 식사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


그리고 헤어지고 다음에 만나기를 기약한다.


특별한것 없는 그런 분류다.




2.헤비 유저 TRPG


출처 : https://hunterhall.net/


일단은 헤비 TRPG 유저는 크게 또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전투를 핵심으로 적을 섬멸하고 빌드를 짜고 전투의 어려움을 극한으로 끌고가는 스타일이 있거나.


이야기적 서사 구조를 이용하여, PC와 PC 또는 PC와 NPC사이에 극적인 서사를 끌어내어서 일종에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이다.


혹은 두가지 모두를 하는 유형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행사나 몇박 몇일씩 방을 잡고 TRPG를 하는것이 일상이며, 심각할때는 24시간 동안 플레이를 해본적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진심을 다해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몰입감은 극한을 찍는다.


나 역시 한번 이쪽에 빠졌다가 여러가지로 생활에 지장이 올뻔한 적도 있었으며, 지금도 이쪽 분류를 즐기는 플레이어들과 아직도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우선, 서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있으면


정말로 이 사람들이 진지하게 RPG쪽 업계가 본직이 아닌지 의심이 들정도록 TRPG 학계 교수라고, 칭해도 될 정도록 깊은 이야기와 토론을 가진다.


일단 정리하자면 무섭다. 직접 시트들을 디자인하고 룰을 새롭게 고쳐내고, 자기들에게 뽕이 있는 단편 시나리오들을 진행해보면.


한편에 드라마,애니,영화를 찍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종종 이런 일로 단편 캐릭터 메이킹에서만 3시간이 소요되는(데이터가 아닌 캐릭터 구조를 짜기 위해서)일도 자주 봤다.



하지만 재미있다, 정말로 극한으로 몰입을 할수 밖에 없는 구조가 나와서, TRPG하는 도중에 눈물을 흘리는 일도 생기기도 해서 감정을 진정시키기 위해 세션을 잠깐 쉬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으며 정말로 재미있긴 하다.



반대로 게임성을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서사적인 이야기가 크게 오가지 않는다.


이 쪽에서 몇년간 장편 세션도 몇번 해보면서 겪어본 경험으로는.


사람을 극한에 상황으로 몰고간다.


D&D를 예시로 하자면


5명 PC중에서 5명 모두 빈사가 되거나 한명 쯤 죽어서 부활주문을 시전해야 하기에, 죽음 따위도 그저 디버프같이 취급한다.


그 만큼 재미있다, 나로서는 극한의 경험을 좋아하는 입장으로. 세계의 운명을 가지고 싸우는 최후의 전투 주제에 고작 4~6라운드 D&D로 따지면 36초만에 끝나는 긴장감 없는 것이 싫었다.


또한 그냥 강제로 어렵게 몬스터를 잔뜩 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다양한 조합과 함정 그리고 환경요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적들이 합리적이게 나오는 것이다.



CR에 대충 맞춰서 내는 적이 아니기에, 상황에 따라 유리한 작전과 아이디어를 내면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RPG하면서 이런 종류의 마스터는 손에 꼽을 수 있을것 같다.


그러니까 제대로 할줄 아는 마스터 말이다.




3.트위터 유저


사실 제대로 트위터 쪽 유저랑 플레이 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그쪽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다른 종류의 플레이를 해본적은 있다.


트위터쪽 유저들은 사실상 TRPG룰을 가지고 가서 자캐 커뮤니티를 플레이 하는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아주 예전에 어떤 트위터 유저분이 겁스를 입문했다길래 궁금하여 물어봤었는데


겁스로 자캐를 만들기 편해서 입문을 했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신기한 경험이 아니였을까 싶다.





솔직히 TRPG는 TRPG이다, 규칙을 지키고 시나리오를 진행시키고, 캐릭터가 죽을 수도 있다.


COC나 인세인 같은 일본쪽에서 한참 영상물로 인기를 끌었던 종류가 많으며, 그와 관련된 시나리오들도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독스프'가 있겠다.


종종 R-18 성인 요소도 포함되고 있긴 한데, 뭐 어떠냐 턀갤도 텍섹을 하면서 말이다.


페1미요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초여명 부터 돌아보자, 그쪽은 이미 페1미를 지향하고 있으며 그쪽으로 돈도 잘벌리고 있다.


COC와 트위터가 인구상 밀도로 메이저라는 사실은 팩트라는것을 잊지 말자.







(노비노비 잠깐 1시간 노가리로 하면 재미있더라)









대충 정리해봤는데 사실 기억나는데로 적어서 모르겠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면 답은 해보겠다.



아 그래서 지금 팀있냐고?




응 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