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들어가기 전에는 막 선두에 서서 방패 되는 정의로운캐나 말빨로 설득 잘하는 매력캐 굴리려고 혼자 대사같은거 생각해보는데 막상 겜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왠만한거 다 맞춰주는 성격 + 위험한거 피하면서 보조만 해주는 쫄보가 되버림 머리는 멋있게 rp하는거 상상하는데 손가락이 안 움직여... 그러다보면 다른 캐릭터가 먼저 멋있는 대사 치면서 달려나감...
그래도 나처럼 멋진장면 욕심나서 무리수 뒀다가 그대로 팀원 끌어안고 TPK나버려서 싸해진 분위기 속에 세션 끝나고 카톡방 싸늘해져 있는 것 보단 소심한 쫄보가 더 낫긴 함..ㅎㅎ - dc App
일단 애들이랑 대화해보셈. 저 이런 장면하고 싶어요하고. 대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아.
사람들은 TRPG가 현실 찐따들이 게임에서라도 멋있는 인싸가 되고 싶어서 하는 놀이라고 말한다. 글 작성자는 게임에서 찐따가 되었으니, 이제 현실에서 멋있는 인싸가 될 일만 남지 않았을까?
멋있는 대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