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룰 해본게 어칼하고 던월, 데이터는 댄디 해봤음. 크툴루는 룰북만 있고 리플레이 영상정도 봤고. 대충 룰 경험이 많지는 않다는 거 ㅇㅇ.

그냥 짧은 경험이지만 판정 방식은 데이터룰 쪽이 더 합리적인거같음. 사격도 총이랑 활이랑 다르고 나이프 던지는 거 또 다른데 따로 숙련이나 기능치로 보정이 붙는 게 맞는 것 같고, 학문도 분야가 다양한데 지능이나 조사 따위의 능력치 하나로 퉁치는 거 좀 그럼...
다양한 기능이나 숙련을 열어놓는 편이 캐릭터를 세세해게 만들기도 좋고.

그런데 전투로 넘어가면 데이터룰보다는 서사룰 쪽이 더 재밌더라. 데이터는 한사람 턴 쓰고 다른사람 할 때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고, 그렇게 늘어지다 보니 묘사하기보다는 게임 커맨드 입력하는 것 처럼 버튼 누르고 결과값보는것처럼 되는 것도 아쉽다.
게임적인 전투보다는 결과와 대가로 전투 서사를 엮어 나가는 편이 훨씬 역동적이고 흥미롭기도 하고.

두 가지를 잘 절충 시킬 수 없을까? 그런 룰이 있다면 알려주면 압도적으로 감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