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 캠페인 세팅 중에 거슬리는 것의 나름대로의 답변이야.
아프리아 사바나 초원에 가장 많은 포유류는 뭘까?하고 물어보면 <사자>나 <코끼리>를 대는 사람은 없을거야.
뭐가 답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물소나 가젤같은 초식동물을 떠올리겠지.
쥐같은 설치류가 숫자상으론 상당히 많지 않을까
강력한 수렵/약탈 기반의 종족은 숫자를 불리는 게 개개인에게 불리하므로 개체가 적다
위의 종족들의 필요에 따라 농경을 기반으로하는 인간은 개체가 많아지는데 성공했다.
많은 숫자기반으로 종족의 한계를 깨부수는 몇몇 특출난 존재(대륙의 기상같은 개념)들이 많아서 대륙의 메이저 세력으로 등극한다. (패권을 장악했다기보다는 도시국가를 유지하는 것이다.)
영토면적대비 강력한 존재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호랑이도 수십킬로에 한쌍 있을정도인데, 페이룬만해도 도시마다 세계멸망의 위험요소가 넘처남)
물량이 많더라도 한데 모아서 통솔하는 조직이 없으니까 사실상 다 따로따로고 그럼 결국 아프리카 초원에 가젤들이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제각기 따로따로 다니는 꼴이니 진작에 다 각개격파돼서 개별적으로 사냥당했어야 정상이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드래곤의 폭주 같은 건에도 전혀 똑바로 된 대응을 못하고 있고. 그 장점이라는 물량도 인간을 압도하는 오크가 있는데 오크들 쪽에는 그 뛰어난 강자들이 왜 안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음. 내 보기에는 지금 설정들로 보면 인간 포지션을 오크가 먹었어야 됨. 오크가 대륙 중심부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주변부에 드문드문 흩어져 사는 그림이 되었어야 하지 않나? 인간의 수도 지금보다 훨씬 적을 거고.
그 더 강력한 놈들이 더 중구난방이라서 문제지 드래곤만 해도 인간기준에선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라서 어지간하면 솔플만 하잖아
똑같이 난전 구도면 개개인의 능력이 더 좋은 쪽이 유리한 거잖아. 저 동네 인간은 현실이랑 다르게 다른 종족을 명백히 압도하는 특장점이 없단 말이야.
가젤(은 실제로 멸종위기급에 가깝지만)이 따로따로 사냥당한다고해봐야 그거보다 더 많이 낳아서 생존전략을 하는거잖아. 이게 초식동물과 농경민족의 생존전략임. 오크가 대륙을 다 휩쓸어봐야 그 땅에다가 농사지을거 아니잖아? 한번 다 휩쓴다음에는 생산성이 모자라고 정치체계가 원시적이라 무너질수밖에 없음. 생산성을 확보하기위해서 같은 오크를 노예로 부리는게 아니라 인간에게 농사지으라고 하고 약탈해가는거지. 그렇게 인간은 수탈당하면서 버티는게 댄디월드지. 그래서 도시간 이동시 수송대 꾸려서 움직이잖아. 오크 단일이 지배 못하는건 오크말고도 다른 약탈종족들끼리 싸워대는것도 크고.
5판에서도 뒤늦게 사라졌지만 인트-2 페널티가 오크에겐 있었다는걸 잊지말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