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C가 적이면 냉철하게 해치우는 캐릭터고, 도덕이나 감정이 좀 부족한 캐릭어로 만들었음.
만들 땐 문제없이, GM이랑도 PC들이랑도 이야기하면서 술술 만들었는데
그런데 세션중에 아군PC중 하나가 적한테 감염될 위기였음, 사전에 이야기 한 것도 있고, 내 PC가 그 PC쏘는 상황(감염 직전에서, 이제 적이니까)을 가정해서 낸 거 였음.
(바로 쏘진 않고, 제 PC가 ~~ 할건데 괜찮을까요? 물어보고 함, 물론 OK싸인 떨어졌고(실제로 데미지 들어가지 않는 연출 씬))
뭔가 다들 괜찮다고 하고 이런 캐도 있어야 재밌다고는 하는데, 쏘고 rp하니까 뭔가 찜찜하고 좀 그래서 고민임.
혹시 기분 나쁜데, 참고 있는게 아닌지.
갑자기 선언한게 아니고 화기애애하게 떠들면서 나온거면 괜찮을듯? 그런거 보통 본인만 그렇게 느끼더라 오히려 남들은 여기서 더 과격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덜했네용 ㅎㅎ 이러고
급발진 안하고 사전 동의 얻고, 상대방도 동의 하고 잘 진행했네
나도 전에 pvp 룰 한 뒤에 세션중에 킬링 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애초에 합의된 세션이라 별 기분나쁘지도않았고 룰이 원래 그런거니 괜찮다고 했음 아마 기분 나쁘거나 했으면 다음에 같이 안한다던지 일부러 피하겠지 그런거 아니고 잡담도 받아주고 하면 진짜 괜찮은거 아님?
pc 신념 같은거 pl 선 안넘고 잘한거 같은데 ㅋㅋㅋ 상대방도 동의하면서 재밌게 티키타카 했을듯
그러고나서 다른 동료였던 pc랑 같은 동료를 어떻게 그렇게 쏴버릴 수 있냐고 싸우면 죽은 pc 플레이어 개꿀잼 - dc App
본인이 영 맘에 안들면 저 상황에서 그 캐릭터 답지않게 안 쏘고나서 이유를 붙이는것도 괜찮음. 실제 사람도 그렇듯 캐릭터도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바뀔수 있는 거니깐...그걸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봄.
사전에 이야기한거 있고, OK싸인 나왔고, 그게 연출적으로 훌륭히 표현됐고, 다들 재밌었다고 한다면 괜찮은 게 맞음.
갈등과 트러블은 팀 내에서 잘 합의되었다는 전제 하에선 정말 개꿀잼 요소거든. 너무 쫄지 말고 그냥 좋은 팀 만나서 잘 됐다고 생각하면 됨.
끝나고 이렇게 말해봐 아 제가 너무한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ㅠㅠ 박아쥬ㅓ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