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지엔 여러 장르가 있지.
그중에서 내가 만약 호러를 하고 싶다?
COC
마침 7판으로 규칙도 전보다 더 깔끔해졌겠다 정통 크툴루 신화를 즐기고 싶다면 고르겠지.
탐사자 가이드북엔 더니치 호러도 한 편 실려 있으니 소설 한 번 읽고 분위기도 볼 수 있으니까 좋잖아.
키퍼북에도 크툴루 세계관이랑 20년대 정보가 한가득 담겨 있고.
밑에 다른 규칙들에 비해 아주 헤비한 편이지만 정통성을 느끼고 싶다면 좋지.
인세인
OR보다는 TR로 하는 게 좀 더 찰지지.. 뭐 다른 RPG도 마찬가지지만.
암튼 간단한 규칙으로 스토리 전개 깔끔한 하나의 무서운 이야기를 담백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르지.
특히 서로 내면에 숨겨진 요소가 있다는 것이 인간관계의 다양성을 그려줘서 아주 일품이야.
펄프류 호러
액션이 가미된 호러를 원한다? 새비지 월드+호러 컴패니언, 심지어 호러 컴패니언 없어도 되.
중요한 순간 삐끗하는 것은 베니로 막아 줄 수도 있어.
탐사자들이 공포와 조우하기 전에 광신도 같은 애들한테 괜히 시비털면 엑스트라로 등장시켜서
무리 없이 처치하게 만들 수도 있지.
두려움 그 자체 / 트레일 오브 크툴루
TOC는 국문이 없으니까 넘어간다고 치자.
두려움 그 자체를 보면 D6 하나 사용하면서 엄청 쉽고 간결한 규칙에,
특유의 수사 시스템 덕분에 조사에서 피똥 안싸고 시나리오 터뜨리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어.
마스터의 시나리오 빌딩 부분이 고생스럽긴 한데 어차피 기존 시나리오 쓰면 되고
COC로 밸런스 완벽한 시나리오 만드느니 이걸 하는 게 쉽지.
이렇게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여러 룰북이 있는데 말이지.
TRPG 커뮤니티에서 공포물 하려는데 걍 COC 하면 되나요? 하고 물론 질문할 수 있지만
그렇게 질문한 이후에 검색 조금 하면 이런 정보는 쉽게 구하거든.
물론 인방에서 보고 와서 라이트하게 찍먹해보려는 사람에게 COC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 뉴비 중에서 뭐 본인이 마스터링 하면서 친구들이랑 하고 싶다는 사람도 보여.
그러면 이런 정보를 약간 더 구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거나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것도 아니면 걍 호기심에 찍먹이나 해보고 현실을 즐기는 게 이득이지
공포물 하고싶지만 구체적으로 뭘 하고싶은지까지는 생각 안해봤다면 그나마 인세인이 범용성 있어서 젤 나은것 같다고 생각함 ㅇㅇ
정답이다.
교양서적으로 겁스호러 하나장만하면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