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는 어떻게 보자면 인간상의 밑부분을 보이는 취미임. 세션당 최소 네다섯시간 이상을 말빨과 상상력으로만 실시간으로 진행을 이어가는 하드코어한 릴레이 창작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TRPG에서 성실하고 재밌는 사람은 다른 어떤 걸 하더라도 매끄럽게 잘 이끌어간다.
딱 생각해도 실시간 릴레이소설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감정을 표현할 줄 알며
다른 pc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행동에 맞춰주는 것과 동시에
몇 시간이 훌쩍 넘도록 그런 하드코어한 일정이 지속되는 동안 성실함과 친절함을 보여주는 사람이 다른 장소에서 갑자기 빌런이 될 확률은 매우 적다...
존나 희귀하지만, 그런 사람은 TRPG가 아니라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해도 개꿀잼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결론은 그런 사람을 보면 꼭 잡아서 팀에 가둬놓도록 하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자
친절하고 유머러스하고 잘 씻는 턀붕이가 되자!
다 좋은 글인데 세션 당 스무시간은 대체 무엇이야
장편충의 한계
좀씻어 제발루
ㄹㅇ루다가 TRPG 잘하는 사람은 섹스도 잘 하더라
ㅇㄱㄹㅇ
세션당 스무시간?
세션당 스무시간? 너무 많은데
너 티알안해봤지?
최소가 아니라 최대 아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