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란 암묵적으로는 GM이 준비한 상황에 대해 상호 작용하며 즐기는 역할 놀이이다.
이 전제가 맞다고 가정하면 자캐딸이란 GM이 준비한 상황과 다른 플레이어의 반응따위는
좆까고 자신의 캐릭터 설정과 자신의 데이터적 강함을 과시하는 행동이다.
말 그대로 공개 딸딸이랑 다를 바가 없어 자캐딸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당연히 이런 미친놈이 한 명있을 경우 벽에다가 대고 자기 자랑하는 미친놈과 대화하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90% 이상을 대화로 진행하는 RPG에 있어선 매우 치명적이다.
당연히 팀원들은 자신의 PC와 상호작용하고 NPC와 상호작용하는 PC와 플레이를 하고 싶지
미친놈과는 플레이하고 싶지 않아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나 발언권에 있어서 자캐딸쟁이는 이탈하게 되는데
결국 이런 놈들은 곧 두 부류로 진화하게 된다.
1. 자캐딸에 만족하며 존재감은 사라지고 딸딸이만 치는 부류
최소한 플레이는 터트리진 않지만 왜 하는건지 모르고 자신도 별로 노잼일 것 같은데도
꾸역 꾸역 하는 자캐 딸로 만족하며 세션에서 연명한다.
난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혼잣말도 그들 입장에서는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공감안됨.
2. 자캐딸에 만족하지 못하고 날 무시하냐며 세션을 터트리는 부류
수동적인 공격성을 발휘해 살짝 다른 이유로 한번 꼬아서 시비를 걸거나 대놓고 날 무시하지 말라며 시비를 거는 유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어차피 둘 다 결론은 같다. 자기를 무시하지 말라는 것인데...
벽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가 노잼이라서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관심을 주려고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 도태된다.
그럼 또 똑같은 공격성이 발현되고 결국 이 사태에 진절머리 난 GM은 세션을 터트린 후 귓속말로 그 사람만 빼고
새로 팀을 꾸려 즐거운 세션을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홀로 남은 자캐딸쟁이는 세션을 찾아 헤매는 망령이 되게 된다.
이래서 오랫동안 팀 없이 혼자 오랫동안 한 사람을 기피 하는 것이다.
팀없찐 팀없찐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끝.
이게 확실하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