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게 백스 적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뭔가 백스 적으면 일부러 30% 정도는 내가 모르는 영역을 만들어두는게 재미있는 듯. 아버지가 있지만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라던가, 조력자나 스승이 있지만 자세한 정체는 gm한테 맡기는 식으로 내 PC가 알고있는 범위랑 내 PC의 손을 떠나서 이게 어떻게 해석되어 어떤식으로 세션에 반영되어 나올지 모르는 여백이 있는 쪽이 이래저래 좋은 것 같다
ㅇㅈ
아버지가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쓰는건 중간보스로 내달라는 무언의 요청 아님?
그렇게 GM이 내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는거지 뭐 ㅋㅋㅋ
의도적인 여백과 "해줘"랑은 다르지 비워놨으면 타인이 제안을 했을때 가급적 OK를 하는 태도도 중요하고
그건 맞음 ㅇㅇ... 일부러 여백을 비워둔다는거 자체가 내가 제어하지 못하는 서사가 생길 수도 있다는거고 거기에 타인이 제시한 서사가 서로서로 얽히고 섥히는걸 좋아하는거라 팀원들 간에 합의나 서로서로 재밌을 법 한 의견을 내고 그게 반영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함
물론 그 여백이 있는 부분이 GM이 상정한 스토리라인에 안맞으면 여백으로 남을 수도 있는거고, 재밌어보이면 서사가 될 수도 있는거지만 그럴 여지가 있다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해
난 그런 플레이어가 좋음. GM이 정해도 좋고 세션 중에 되는데로 즉흥해서 넣는 것도 좋고. 중요한건 지금의 이야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