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1월에 진짜 내인생에 있어서 큰일이 일어났고, 그래서 우울증이 재발했음
재수할때도 있었다가 치료받았었어서 처음은 아니었지
근데 이번에는 좀 심각했음
재수때는 병원도 다니고, 일기도 쓰며 정리를 천천히 했는데 이번에는 병원도, 일기도 아무것도 안했거든
그렇게 2주정도 지나자 살기 싫더라고
그냥... 진짜 그래서 안좋은 생각도 했지
근데 그때 한 스트리머가 TRPG를 하는거야
COC 공식 시나리오 "책을 찾아서" 였어
근데 그게 재미있어 보이는거야
그래서 '재미있어 보이네...한번만 해볼까...'싶었지
그래서 진짜 지인의 지인분께 부탁해서 겨우 Roll20에서 "독스프"를 했었어
그거 한판하고 든 생각은
'와 씨X 존X 재미있네, 나도 키퍼링 하고 싶다. 시나리오도 하고 싶다'
그래서 그뒤로 안좋은 생각은 뒤로 미루고, 룰북도 사고, 시나리오도 쓰고  디코방에 들어가서 참여도 했지
좀 오글거리긴 하는데 TRPG할때는 우울한 감정을 잊고 할 수 있었던거 같아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깐, 좋은 분들도 만나고 나쁜 생각도 안들고 그러더라고 ㅋㅋ

지금은 말짱히 잘 살아있고 우울증 없어진거 같고
1. 독스프
2. 시클리프의 호텔
3. 백장미 정원
4. 파자마파티
5. 세개의 재물
6. 쿠소피자
7. 호질
8.월식기담
9. 이번역은 키라시키역입니다.
10. 땅의 주인(공식)
11. 호수의 수하들(공식)
12. 칠흑보다 검은 것(공식)
13. missing
14. 언덕 밑의 어둠(공식)
15. 질긴 결속(공식)
16.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렸다
17. 서울 한밤
18. 오사이비자
19. 황금빛 찾잔
지금은 이정도 시나리오를 키퍼링 할 수 있게 끔 성장했지 ㅋㅋㅋ
그때 날 이 세계로 끌어준 사람들 항상 고마워
그리고 나 이번에 공식 시나리오책, 주사위셋, 주사위주머니  사느라 20만원썼어ㅋㅋㅋ
아 주서위 컵은 품전이드라

결론 TRPG는 내 생명의 은인이다 이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