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9년. Roll20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지옥이였다. 주사위 굴리는거랑 채팅 치는거까진 어떻게 했었는데 지도를 확인하거나 캐릭터 시트를 수정하거나 조금이라도 복잡한 액션을 하려고 하면 툭하면 튕기고 UI가 버벅여서 기회가 된다면 만들어볼까 한다.

가벼운 마스터링이 가능한 수준으로 서비스를 만들면 사용해줄 사람이 있을까?

예를 들어 몸이 뻐근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스터링이나 플레이에 몰입하기에 너무 피곤할 금요일 오후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

한쪽엔 스프레드 시트와 Roll20 반대쪽 모니터엔 룰북 pdf와 시나리오를 켜 놓는 대신 침대에 누워 가벼운 마음으로 세션을 돌릴 순 없는건가 싶어 만들고자 하는데

그런 서비스가 있다면 갤럼들이 써줄까?

나는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