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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크툴루신화 기반 보드게임하다 크툴루가 너무 좋아서 COC로 입문하게 된 뉴비임


소재가 너무 재밌어서 러브크래프트 전집도 읽고 위어드 테일즈계열 작가들 작품도 몇몇개 봄


단편만 깔짝깔짝 1~2편 해봤는데 어떻게 어떻게 턀갤에서 구인해서 바로 3세션 분량의 시나리오 시작함


솔직히 뉴비라서 어떻게 캐릭터 메이킹할지 몰랐는데 내가 처음 생각한것은 그냥 칠레에서 온 유색인종 이집트 유물학자 였다


근데 캐릭터메이킹 할떄도 당위성이 중요하다는 걸 꺠달음. 키퍼님이 왜 내 캐릭터가 어떠한 이유로 박물관에 불려갔는지 이유가 있어야된다고 하셨음


여기서 뉴비 1차충격 아...분명 보드게임할때는 캐릭 아무거나 골라잡고 바로 크툴루 고고씽했는데 시나리오에 맞춰서 백스토리를 만들어야하니까 너무 신기했음


그래서 어떻게 만들징하는데 키퍼님이 그냥 떡밥 미친듯이 투척하고 나는 열심히 받아먹음 그래서 어찌저찌 롤라 산티아고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짐


롤라산티아고 : 칠레 쿠데타로 인해 미국으로 망명했는데, 남편도 죽음, 

남자이름으로 가명을 써서 논문을 썻는데 여자인거 들켜서 파기당함 그러나 현장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현장전문가 라는 컨셉


다른 플레이어분들을 소개하자면 전직경찰 윌리엄 챈들러와 위조전문가 촬리 우드...


어찌저찌 해서 유물을 찾고 부숨.. 그러니까 바로 검은 파라오 영접


내 캐릭터는 바로 아컴 정신병원으로 이송될줄 알았는데 다행히 다이스갓의 가호로 인해 약간의 이성수치만 깍였다..


처음해본 중편이었는데 재밌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이게 TR이 아니라 OR이라는 점이었다. 

사실 롸끈하게(?) 정신볃원 엔딩기대했엇는데 키퍼님이 뉴비 배려해주시기도 함

스토리는 갑자기 끝나서 TR이 끝나고 첨에 약간 김샜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분량자체가 짧은 것도 있고 계속 우리 마스터는 떡밥을 뿌리고 있었음

그리고 시간상 마스터님이 여기저기 가지치기도 해주셨고.. 암튼 뭐 마스터님 연기도 일품이었음



같이 플레이한  키퍼님이랑 다른 플레이어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재밌다는 말을 올립니다.